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K현대미술관은 7주년을 맞이해 올해 여름 7월 말, 설치 미술의 대가인 뉴맨/포유즈 (Numen/For Use)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현대미술관(운영: 연진케이)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립미술관으로 전시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다.
뉴노말(New Normal)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활기를 잃은 대중에게 K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은 미술품을 전시하는 장소라는 것을 넘어서서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재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5년 만에 돌아온 뉴맨/포유즈 작가는 각각 오스트리아, 독일, 크로아티아에서 온 3인조 아티스트 그룹으로 1998년도부터 작품 활동을 여러 나라에서 이어왔다. 그들은 테이프, 라텍스, 그물 그리고 실 같은 일상에서 보기 쉬운 소재들을 이용해 대규모 설치 작업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테이프 비엔나를 보여준 후로 도쿄, 파리, 스톡홀름 등에서 거듭해 국제적인 명성을 더해왔다.
이번 여름 K현대미술관에서 뉴맨/포유즈가 선보일 작품은 그들의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Tube와 Tape Seoul이다. 이 중에 Tube 작품은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이 최초이다. 뉴맨/포유즈 아티스트 그룹은 기존에 알고 있던 현대 예술 작품은 추상적이고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기 쉽고 말 그대로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들로 이뤄질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돼 작품의 내부 공간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2022년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춰서 오픈할 예정으로 K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