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11월 25일 화요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담쟁이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와 담쟁이 展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자와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쟁이 프로젝트 최종성과 발표, △ 담징이 창작소 기획자들의 시범 운영 프로그램 성과 보고, △담쟁이 展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담쟁이 프로젝트 최종성과 발표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담쟁이 프로젝트의 경과와 성과가 발표됐으며, 담쟁이 놀이터 중 ‘연극, 우리를 잇다’를 통해 창단한 사천시민극단 ‘이웃’과 담쟁이 창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창단된 사천시 우아한 합창단의 성과는 ‘교육-실천-자립’이라는 선순환 모델 구축과 더불어 사천시가 외부 의존을 넘어 내재적인 문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것과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담쟁이 연구소를 통해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5개년 계획이 수립됐으며,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단순 여가 활동이 아닌, 도시 재생과 시민 통합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위상을 격상시킨 중장기 로드맵으로서 사천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고, 담쟁이 프로젝트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단단한 기반 구축을 증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진 담쟁이 창작소 시범운영 성과 보고에서는 총 6명의 기획자가 각각 운영한 6개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더불어 결과가 발표됐다.
담쟁이 창작소 시범운영은 축동, 대방, 사천읍, 서포등 사천 지역 곳곳에서 청년, 노인, 귀촌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조향, 사진, AI,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이 운영됐다.
특히 담쟁이 창작소의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기획자들의 역량을 인정 받아, 사천시립도서관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선정과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선정, 문화예술교육사 과정 이수, 독립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창출 등 담쟁이 프로젝트 외의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지는 등의 외연 확장의 성과 또한 다양했다.
이 날 오후 5시,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 담쟁이 展 오픈식에 참여한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한 담쟁이 프로젝트의 결실은 사천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담쟁이 프로젝트의 결실이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씨앗으로서 나아가 사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행복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오늘 공유한 담쟁이 프로젝트 3년간의 놀라운 결실은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민과 예술인들이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 협력의 증거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 예술이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담쟁이 프로젝트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 그리고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했고, 문화예술연구소 담쟁이가 협력·운영했다.
이날 오픈한 담쟁이 展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사천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