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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홍수주, 집안부터 단단히 꼬였다! 절절함 폭발하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등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신영과 홍수주가 어긋난 운명 앞에 섰다.

 

매주 금,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과 세자빈이 되어야 하는 김우희(홍수주 분)의 안타까운 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운과 김우희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왔다. 가족을 잃고 폐위된 후 홀로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던 이운에게 김우희가 손을 내밀었고, 이운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쉴 곳이 되어 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이운은 김우희가 자신이 복수심을 품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여식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무엇보다 김한철이 딸을 세자빈으로 만들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을 손에 쥐려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강(강태오 분)과의 복수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기에 이운은 본인의 연심을 포기하고 김우희의 행복을 빌었다.

 

반면 김우희는 현실에 순응하려는 이운과 달리 아버지와 맞서며 적극적으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움직여왔다.

 

집안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닌 제 욕망을 위해 세자빈이 되고자 했던 김우희는 직접 이강을 해치려 했고 이운에게 원래의 자리를 되찾을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김한철이 이운을 해하려 하자 김우희는 그를 지키기 위해 결국 입궐을 택했다.

 

그럼에도 뜻을 꺾지 않고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김우희와 그런 김우희가 다칠까 진심을 더욱 처절하게 감추는 이운의 엇갈리는 사랑이 절절함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갈수록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와 쌓여가는 오해로 이운은 급기야 김우희와의 추억이 깃든 온실마저 불태우려 하는 등 둘 사이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이렇듯 가혹한 운명 앞에 사랑하는 마음마저 벌이 된 두 사람의 기구한 사연은 보는 이들까지도 애석하게 만들고 있다.

 

세자 이강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서사와는 또 다른 애틋함으로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운과 김우희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이신영과 홍수주의 슬픈 인연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