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삶의 질 향상·지역 정착 지원하는 ‘청년마을’ 조성 요즘 청년들의 진로 고민은 사춘기 청소년 못지 않다.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에서 ‘이력서 수백장을 쓰는데 내가 뭘 원하는 모르겠다’는 자조 섞인 한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정도.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적은 상황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교육은 아쉬움이 많다. 자질 발굴 및 개발보다 단기간에 취업하는 기술 습득에 초점이 맞춰진 까닭이다.행정안전부가 지역과 손잡고 새로운 청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년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 이름도 ‘삶기술학교’다.다음 달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문을 열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는 교육부터 정착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위해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와 협력을 맺었다.협력과 혁신,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책임, 인재개발이라는 몬드라곤 대학교의 취지를 프로그램에 녹였다. ‘여행과 휴식하기’로 시작하는 정규 교육과정은 의·식·주를 기본으로 ‘50만원으로 써먹는 삶의 기술’과 같은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삶
전주시, 10월 15~19일 사회혁신 주간 운영키로학술행사, 시민 참여, 사회적기업 박람회까지 총 망라전주시가 지역에 사회혁신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혁신 주간’을 운영한다.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주시 일원에서 열릴 사회혁신 주간은 통합형 행사다. 전문가포럼과 같은 학술행사부터 시민 참여 행사, 박람회 등을 아우른다.그동안 분야별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사회혁신 한마당, 사회적경제 박람회로 나눠 각각의 행사가 진행돼왔다. 이들 행사를 하나로 묶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회적 곰강대를 넓히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및 다양한 논의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사회혁신 주간의 포문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연다. ‘지역화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지속성과 로컬푸드, 사회투자기금 활성화 방안과 민간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델라던캔 영국 슈마허대학 교수와 아냐 링백 로컬퓨처스 디렉터, 엘렌브라운 미국 공공은행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며 사람과 생태,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사회적경제조직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다.이어 18일과 19일에는 사회혁신이라는 거대담론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천방
부산역 일원서 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선보일 예정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이색 행사가 열린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부산시는 2일 ‘래일마켓(Rail Market)’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래일마켓은 시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함께 기획한 행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실질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판로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 등 4대 분야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 중이다.래일마켓은 부산역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래일마켓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을 위해 디자인 조명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보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아번 행사가 통해 사회적경제기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구체화조례 제정·실무위원회로 정책 효율성 제고민관 협력 강화·정책 발굴 등 체계적 지원 경상남도(경남도)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을 사회적경제에서 찾고 있다.경남도는 조선 및 중공업 등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침체의 그늘이 드리웠다. 이에 광역권 경제협력을 통한 산업클러스터 조성, 지역전략산업 육성, R&D 특구 조성, 노후 산업단지 재생 등 주력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현재 도내 사회젹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158곳, 협동조합 672곳, 정보화마을 28곳, 마을기업 119곳 등 총 977곳에 달한다.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정 4개년 계획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넣은 데 이어 지난 1월 지역공동체과를 사회적경제과로 개편했다.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회적경제 조례 제정도 검토한다.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경남의 사회적경제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발굴이 중요하는 게
사회적가치연구원 조직·기능 확대…국제 표준화 속도최태원 회장 "경제적 가치만 추구하면 지속 가능 어려워”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측정의 국제 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연구재단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대한 전사적 차원의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SK그룹에 따르면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이날 서울 한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CSES는 SK그룹이 15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4월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이다. 그동안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이번에 CSES의 사회적 가치 표준화 작업에 외부 전문가 40여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이로써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내·외부 연구진이 40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조직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확장 이전을 하게 됐다.개원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속도보다 사회문제의 발생 속도가 더 빠른 복잡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만 추구해서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 측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가치연구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사내 공모 통해 사회적경제·안전 부문 아이디어 18건 선정용적률 인센티브·홀몸 어르신 안심센서 등 참신함 돋보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1일 사회적 가치 활성화를 위한 사내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작 18건을 선정했다.앞으로 LH는 공모전을 정례화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사회적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추세. 올해 처음으로 안전부문을 별도 시행했다.사회적 가치 부문에서는 인센티브 조닝(Incentive Zoning) 적용방안 등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인센티브 조닝이란 도시 환경 향상에 기여했을 경우 추가로 용적률을 부여하는 제도다. 본래 공원 설치, 역사적 건조물 보호 등에 적용되던 것을 넓혀, 신규 공공택지 내에서 상업·업무·도시지원시설 등 비 주거시설 건축할 떼 해당 건물 내에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공간을 만들면 용적률을 추가로 주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예비사회적기업 29곳 신규 지정청년 대표자 기업이 31%에 달해‘위누리’ 통해 중점 지원키로 경상북도(경북도)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북도의 사회적기업은 총 257곳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도와 2022년 상반기까지 4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30일 예비 사회적기업 29곳을 새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6월 초부터 중순께까지 신청한 62개 기업에 대해 중간지원 기관, 고용노동관서, 기초지자체가 현지실사를 거쳐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힌 뒤 최종 지정했다.선정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을 비롯해 전문인력 지원 사업, 사업 개발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교육, 사회복지, 환경, 문화․예술, 산림 보전 및 관리, 제조, 유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고속도로 안전운전 홍보물 제작․설치, 웹툰작가 안정망 구축, 시니어 카페 운영, 코딩기반 어린이 보육서비스업 등 참신한 기획을 내세운 이색기업도 포함됐다.조직형태별로는 주
번역협동조합 주최 ‘동네국제포럼’ 개최…소행주·홍은둥지 등 사례 공유‘우리나라에서 공동체주택을 짓는다는 것’ 주제로 주거 문화 변화 모색집은 주거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부대끼고 생활하면서 켜켜히 쌓인 희노애락, 가정을 꾸리고 부부가 성장하고 아이를 키우며 한 가족이 만든 역사가 녹아있다. 그래서 집을 떠올리노라면 건물과 함께 사람의 온기, 밥의 구수한 냄새, 가족의 웃음소리 같은 공감각들이 연상된다. 그래서 시인이 “(중략)...집은 보물이다. 전세계가 허물어져도 내 집은 남겠다...”(천상병 - 내 집)고 강한 애착을 드러낸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안타깝게도 우리의 집은 점점 역행해왔다. 산업화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집은 ‘아파트’. 천편일률적인 외양, 똑같은 형태의 공간구성, 비슷한 구성의 가족들이 사는 공간은 생활의 편의를 높였지만 애착은 줄어들었다. 이웃도 정도 점차 희미해졌다.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웃과의 소통이 중요해졌지만, 과거보다 무관심해졌다. “사람 안에서 사람이 그리운 네모마을 이곳에서 사람 사는 냄새를 느끼고 싶다”(이금-아파트)고 소망했지만 공동체는 사라지고 비난과 불협화음이 남았다.최근 진정한 집에 대한 고민을
주민공모사업 13개 선정…문화예술창작촌 둥 자역 자산과 연계소상공인이 기획한 축제 등 참신한 기획·공동체 활성화 돋보여문래동의 도약을 위해 주민들이 낸 아이디어에 서울시가 1억원을 지원한다.시는 문래동의 기계금속제조업, 문화예술창작촌과 연계, 쇠퇴한 영등포 경인로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공모사업 13개가 선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영들포 경인로 일대는 지난 2017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이다. 시는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한 서남권 성장을 견인하고, 광역 차원에서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주민공모를 통해 이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이 부여되고 지역 환경 개선, 고용 창출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반공모와 기획공모, 지정공모, 주제공모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문래동의 자산,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계금속제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공동체 활성화, 지역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 선정됐다.최대 각 300만원이 지원되는 일반공모 분야에서는 ▲ON THE ROAD 붕붕 ▲His Stor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투자조합 결성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조합이 결성됐다.대성그룹의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26일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50억원 규모의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대성창업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재무적 성과를 내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와 인공췌장을 개발한 이오플로우, 루게릭병 치료제를 만든 코아스템, 현장에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엑세스바이오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했다. 이같은 투자 행보 덕분에 지난 4월 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소셜임팩트 분야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조합의 존속기간은 8년으로,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임팩트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 일반유한책임조합원인 대성홀딩스 등 3개사로 구성된다.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소셜임팩트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후속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 디지털 인재 양성 특성화고로 2026년 3월 개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설립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개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 남부권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특성화고로 문을 여는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3개 학과 5학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률, 교육과정 편성, 기자재 구축 등 실질적인 준비 상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자리 잡도록 교육과정 설계와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취업 지원 체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학교 홍보와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신설 직업계고의 성공적 개교를 위해 행·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교실에서 디지털 책임과 윤리를 배우다 경기도교육청이 7일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 활용 온라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한 상황에서 이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도교육청은 초등 4학년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과 중학교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생활’ 등 경기도교육감 인정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확대될 ‘학교자율시간’ 운영과 연계해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편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참여형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266명의 교사가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교과서 활용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하이러닝’ 플랫폼에 탑재하고, 교사들이 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정보를 분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재 개발과 교육과
“역사와 자연으로 독도를 배우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전시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독도의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역사로 지키고, 자연으로 가꾸는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7일부터 31일까지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균형 있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교육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은 자료와 현재·미래를 연결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내용은 ‘대한민국 아침을 여는 섬, 독도’, ‘독도의 명칭과 우리 정부의 목표 관리’, ‘명백한 고유 영토로서의 독도’ 등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관람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며 우리 땅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련 정보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실행 논의, 전국교육장 한자리 전국교육장협의회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2025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현장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교육장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교육장들이 교육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통의 교육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기초학력 미달, 정서적 어려움, 경계선 지능, 학대 등 복합 위기에 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복지·보건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워크숍 첫날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교육부의 정책 설명과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교육장의 역할과 국가 차원의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은 “학생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오후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와 준비 서류를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입국하고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나주시는 총 8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 180명이 영농철에 맞춰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도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에 상주하며 200여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 중 160명은 나주시와 라오스, 필리핀 간 협약을 통해 입국했으며 340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나주에 들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