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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창업’-‘사회혁신’ 위해 420억 펀드 조성

소셜임팩트 펀드 250억 조성창업초기펀드 170억 별도로 운영키로

인천시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기반을 강화히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250억 규모의 소셜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창업 펀드도 추진 중이다.

시는 창업초기펀드와 소셜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벤처 투자 기능이 보완됨에 따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황설화되고 인천지역 기업들이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최근 약정총액 250억원 규모의 ‘마그나프렌드 임팩트인핸스펀드(임팩트인핸스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조성한 임팩트인핸스펀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 성과 실현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창업투자회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투자기간 4년, 존속기간 8년으로 설정했다. 모태펀드 자금 175억원을 포함해 인천TP, 애큐온캐피탈,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이 55억원, 위탁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프렌드투자파트너가 20억원을 출자했다.

인천지역 기업이나 투자 1년 안에 인천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한 기업 등에 지원되며, 인천기업에는 20억원 이상의 펀드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기여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명확한 창업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 소셜임팩트 전문기관과 함께 수익모델 개선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다양한 업종의 창원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펀드도 조성된다. 앞서 지난 2017년 375억원 규모의 창업 재기펀드를 조성돼 운영 중이다.

시는 재기펀드나 소셜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에 쓰일 별도의 펀드를 만들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모태펀드에 인천시, 창업투자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마련되며 규모는 170억원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