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예비 교원 대상 다문화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7.8%에 해당하는 5만 3천여 명이 재학 중으로, 도교육청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경인교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예비 교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서 경기교육의 비전과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2부에서 다문화교육의 현황 및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우수교를 교육실습학교로 지정하고, 예비 교원의 현장 실습을 강화하며, 교육실습 과정에 다문화교육을 사전·사후로 편성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을 높여 다문화학생의 성장과 학교의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원양성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친화적 정보를 제공하며 예비 교원들의 경기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예비 교원, 정책설명회, 전문성 강화
경기도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기본학력 평가로 공교육 책임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초‧중학교 전 과정에 걸친 기본학력 평가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한다. 평가 기간은 초등학교가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학교는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다. ‘기본학력’은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을 의미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평가를 통해 개별 학생의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과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보장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 기반 문항 분석을 통해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고력과 탐구 과정이 반영된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앞서 9일 시흥에서, 10일 고양에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어 평가의 목적과 시행 방법을 공유했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들에게 학습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학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2년간 정책 성과 공유 경기도교육청은 9일 남부청사에서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자문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자문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7개 분과에서 14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며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미래교육 ▲학교업무 경감 등 26개 안건을 검토했다. 자문 결과는 경기교육의 정책 추진을 구체화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라며 "공교육 시스템을 확장해 모든 학생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교육이 성공하려면 학생들이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의 제안은 교육 현장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임 교육감은 "소통은 단순히 의견을 듣는 것을 넘어 행동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실행을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활동하며, 교육과정, 학교자치, 교육재정 등
서울 후기고 신입생 원서접수, 지원자 감소… 2025년 배정 학교 발표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접수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총 210개교로, 이는 전년보다 1개교가 늘어난 수치다.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것이 주요 변동 사항이다. 지원자는 총 53,484명으로, 전년 대비 4,133명(7.2%) 줄었다. 지원자 감소는 고등학교 입학 대상자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중복 지원자는 10,509명으로, 전년보다 597명(5.4%) 감소했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로는 일반지원자가 52,38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체육특기자 770명, 보훈자 자녀 107명, 근거리 통학 대상인 지체장애인 등 40명, 특례 적격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응시 유형별 지원자 수는 이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전형 방식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경기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관련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정담회가 열렸다. 이번 정담회는 상반기 청사 필수시설 중심 논의에서 한 발 나아가, 하반기에는 특화공간 등 구체적인 공간 활용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조원청사 기본계획 공유, 철거 현장 점검, 철거 후 공간 활용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공간 설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조원청사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년 1월 조직개편 단행 -학교업무개선팀 -통학 안전관리팀 - 학교안전팀 - 신설로 학교 업무 경감 및 안전 강화에 중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학생과 학교 중심의 효율적 정책 추진과 협력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개편은 ‘협력·소통’, ‘포용·안전’, ‘효율·집중’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1실 3국 26과 체제를 유지하며 부서별 기능을 개편해 업무 중복과 혼란을 최소화했다. 개편된 부서는 총 7개로,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학생맞춤지원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 창의미래교육과, 학생역량·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로 구성된다. ‘학생맞춤지원담당관’은 학생 개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참여협력담당관에서 명칭과 업무를 변경했다. 대안교육,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탈북 학생 지원 업무를 추가로 맡는다. ‘교육협력담당관’은 학부모와 시민, 국회·시의회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역량·혁신교육과’는 혁신교육 업무를 이관받아 기초학력과의 협력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혁신교육 발전에 주력한다.
경기교육청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수료식, 7개월 활동 마무리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교육기자단 ‘미래나래’가 지난 7개월간의 활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기자단 80여 명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자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자단이 선정한 10대 뉴스 발표와 정책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다. ‘미래나래’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기자단과 교직원 통신원으로 구성돼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교육기자단은 1,400여 건의 정책 기사와 학교 현장 소식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리며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이야기를 널리 전파했다. 특히, 기자단은 경기공유학교와 유네스코 국제포럼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경기교육의 비전과 희망을 공유했다. 선정된 10대 뉴스에는 에듀테크와 하이러닝, 경기형 IB 프로그램 ,학력 향상 교육과정,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디지털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이 포함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수료식에서 “기자단의 활동이 현장의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을 만들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 2024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기관 표창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9일 ‘2024년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자 표창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열고,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4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공동체 의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사회협력 분야 수상기관으로는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 세계시민포럼, 두산연강재단이 선정됐다.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업 및 예체능 재능 개발에 약 6억 3660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세계시민포럼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진로멘토링과 문화예술 특기 적성 프로그램에 2500만 원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남겼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교육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초등 돌봄교실과 체육 꿈나무 육성에 4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기부금품 분야에서는 송석복지재단이 선정됐다. 이 재단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에 약 63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교육 취약 학생들의 놀이와 성장을 지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부의 날에 맞춰 우수 사례를 표창할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교육공동체가 시스템 활용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진로 설계 지원 ▲대학 및 전형 정보 제공 ▲AI 모의 면접 ▲다국어 번역 안내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등이 포함된다. 공모전은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명칭의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도교육청은 심사 결과와 경기교육공동체의 온라인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12월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명칭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통학차량 이름 ‘우리 벗's(우리 버스)’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통학차량의 이름을 ‘우리 벗's(우리 버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름은 ‘학생 통학차량 이름 짓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3,245건의 작품 중 세 차례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리 벗's(우리 버스)’는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 ‘벗’과 복수형 접미사 ‘s’를 결합한 이름으로,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통학버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언어유희를 활용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로고를 제작했으며, 법률 자문을 완료해 대외 홍보자료와 통학차량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통학차량 업무를 교육복지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학생 통학차량을 2022년 473대에서 2024년 759대로 약 60% 늘렸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순환버스도 운영하며 통학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