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행안부 실장,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 안양시는 지난 9일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안전 예방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도시 발전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새로 건립돼 확장 이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IoT 센서를 활용해 재난, 환경, 범죄,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진)김용균 실장과 최대호 시장이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의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감시 시스템, 딥러닝 적용 스마트교차로, 현장 정보 연계 통합플랫폼 등 첨단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 사고 후속 조치에 대해 최대호 시장과 논의하며, 안양시의 선제적 대응을 재난재해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김 실장은 “안양시의 첨단 기술은 세계적으로 수출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 안전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정책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보장
안양예술인센터,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안양예술인센터가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을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양예술인센터는 2017년 개관한 이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센터는 창작공간과 예술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연습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모집은 안양시 거주 예술인 또는 안양과 연고를 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은 3층 공용사무실 우선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안양 지역을 기반으로 3년 이상 활동한 예술인이나 단체, 안양 연고의 활동 예술인 등이다. 입주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년간이며, 심사는 서류와 인터뷰로 진행된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트북, 마이크, 빔프로젝터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용·음악연습실 등 창작 공간이 제공된다. 사용료는 공간 면적에 따라 연간 55만 원에서 85만 원이다. 입주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설명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2시에 센터
경기 학생 10명 중 8명 학교도서관 이용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며, 운영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 학생 3,76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이용 목적은 주로 자료 대출과 독서(62.4%)였다. 이용 시간은 30분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의 도서관 이용률이 초·중학생보다 낮았다.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96.8%였고, 이 중 8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 독서 흥미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고(65.8%), 고등학생(62.3%), 중학생(57.6%) 순이었다. 2024년 학생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46.5권으로, 지난해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평균보다 10.5권 많았다.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상상력 증대(26%), 지식 축적(24.7%), 이해력 향상(18.5%) 등의 효과를 느낀다고 답했다. 주
새해 겨울방학, 송파구에서 박물관 체험을 즐기세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7개 박물관에서 전시 연계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 11월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를 포함해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7곳이 참여한다. 개관 두 달 만에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과 작가 3인의 전시를 선보인다. 송파구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송파책박물관에서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마미술관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조각 전시와 전통 문화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한국광고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7개 전시관을 방문해 학습 교재에
안양시 공무원, 항공마일리지로 지역 아동 지원 안양시 공무원들이 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6일 안양시는 퇴직 예정자나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무원 30여 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8만7,900마일리지를 모아 색연필, 칫솔, 담요 등 아동용 물품을 구매했다. 이 물품들은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됐으며, 총액은 약 280만 원 상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아진 물품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매년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8동, 안양성문교회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받아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양성문교회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300만 원과 라면 2,810봉지(225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품은 안양성문교회가 바자회와 성탄절 라면트리 제작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윤노원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성금품이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철 안양8동장은 “기탁받은 성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안양성문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MZ직원과 새해맞이 점심으로 소통 행보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날 점심식사 자리를 통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는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이번 만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점심식사 자리에는 9급에서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지난해 구정 주요 업무를 담당했던 주역들과 함께 올해 새로 임용된 공무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했다. 점심 메뉴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국밥으로, 서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탈한 음식으로 젊은 세대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직원들에게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당부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구청장님과 함께 소탈한 식사를 하며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 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서강석,송파구청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겨울방학 맞아 독서교실·방학 특강 운영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왕태환)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겨울아 읽자! 시작(詩作)! 겨울방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시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이 포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독서,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 여행, 나도 동시 작가 등이 준비됐다. 독서교실 참가 학생들이 만든 시와 그림 작품은 과천교육도서관에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운영된다. 주요 강좌로는 ‘마음아! 안녕, ‘지구에 대해 배워보자(Let’s Learn About Earth)’ ‘친구와 마음을 나누어요’ 등이 포함됐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왕태환 관장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금강펜테리움IT타워, 인덕원동에 300만 원 성금 기탁 안양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로부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헌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복 인덕원동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온정을 나눠주신 CEO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25주년 기념 대전환 맞아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해를 보내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Revive AYF, 아듀 2024!'라는 슬로건 아래 내·외부 소통 강화와 청소년 공간 확충 등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재단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드림버블(Dream Bubble)’ 브랜드는 세계적 디자인어워드인 2024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브랜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굿즈 출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도 눈에 띈다.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 개관하며 최첨단 AR 운동기구와 디자인 메이커실 등을 선보였다. 이어 관양청소년문화의집과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작업장’도 새롭게 문을 열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약 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과 만안·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의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