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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학교안전 통합 대응체계 구축 맞손

--통학로 합동 점검부터 위기상황 신속 대응까지 6대 협력과제 추진 -

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학교안전 통합 대응체계 구축 맞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이 학교 현장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29일 오후 서울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과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통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괴 우려, 학교폭력, 고위기 청소년 문제, 테러 협박 등 학교를 둘러싼 안전 위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교육청과 경찰청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안전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과 정보 공유, 학교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인력풀 구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과 정보 교류 등 6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연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도박 문제와 테러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 연계 관리체계는 경찰의 117 신고·상담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는 위기 신호 가운데 자해·타해 위험이 큰 사안을 교육청의 전문 보호체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12월 초 관내 초등학교 12개교에서 ‘찾아가는 유괴예방 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경찰이 학교 주변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공연형 예방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교육청과 경찰청이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