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탄소중립 위해 54개 세부과제 추진…위원회 출범] 안양시는 27일 시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심의회를 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한다. 안양시는 비전을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298만 톤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등 4대 부문에서 총 54개 과제를 마련했다. 건물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송 부문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 폐기물 부문에서는 재활용 활성화, 흡수원 부문에서는 녹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건원 고려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법정계획인 2025~2034년 기본계획과 부문별 이행계획이 심의됐다. 시는 기본조례 제정 이후 토론회와 부서 협의, 환경공단 컨설팅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왔다. 최 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감축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북부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강좌’ 운영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경기도 북부지역 교직원을 위한 ‘2025년 제1기 찾아가는 교직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북부청사(의정부)에서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10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대면 강좌로, ‘통기타 연주법’ 강좌를 개설했다. 강의는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포함해 여가활동과 자기 계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북부지역 교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돕는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가와 자아실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은 “교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경기도 전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직원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헌법재판소 인근 통학로 안전 강화 방안 확대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이어지고 있는 탄핵심판 집회로 인해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학습권 침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3월 27일부터 통학안전대책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변 학교들의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대규모 집회 관련 통학로 안전 대책을 시행한 바 있으며, 변론 기일과 집회일마다 인근 학교의 통학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해왔다. 이번 대책은 헌법재판소 인근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1개교를 대상으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이들 학교는 5개 중점 장소로 지정되어 매일 20명이 통학안전대책반으로 배치된다. 중점 장소는 교동초, 경운학교, 운현초, 재동초, 덕성여중, 중앙중 등이다. 통학안전대책반은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교육청 직원 2인 1조로 구성돼 주요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며, 학부모 인계 및 학원 차량 탑승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육청과 학교, 유관기관 간의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 엔엑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건물과 공장의 전력 소비를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후테크가 최근 산업계와 투자업계에서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엔엑스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벤처캐피탈(VC)과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엔엑스는 검증된 성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에너지 최적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엔엑스 엔엑스는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머신러닝(AICBM)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엔브릭스(enbrix)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엔브릭스는 건물과 공장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하여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1년부터 2025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6일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와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독서력 향상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으며,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과 전경숙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시설 및 기기 공유, 프로그램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독서 기반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활용,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 서호초와 매산초 등 2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 밖 꿈자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독서 활동을 비롯해 연극 구성, 극단 배우와 함께하는 작품 체험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수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아동에게 양질의 독서 자료와 프로그램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신학기 앞두고 학교급식 가공식품 배송업체 합동점검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월 25일 학교급식용 가공식품을 납품하는 지역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안양시 동안구 환경위생과와 함께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안양 및 의왕 지역의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2개 업체였다. 점검단은 냉장·냉동시설의 온도 유지 여부, 재고 관리 상태, 방충·방서 시설 관리, 배송차량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제반 서류 구비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현장에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계도 조치를 취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실시하며, 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3월 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퍼스트밸류(대표 송봉호)는 지난 20일 소타 홀딩스(Sota Holdings, 대표 Tyler Luu)와 베트남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협약식에는 퍼스트밸류 송봉호 대표, 소타 홀딩스 한국지사 소타텍 코리아 대표 James Le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타텍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핀테크 및 IT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핀테크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한다. 퍼스트밸류는 핀테크 플랫폼 ‘핀버(finber)의 시스템과 소타 홀딩스의 IT 전문 인력 및 네트웍을 협력하기로 했다. 퍼스트밸류는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화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소타 홀딩스는 퍼스트밸류가 베트남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베트남내 파트너 발굴, 업체 제휴 및 영업지원 등의 Ecosystem 확대를 지원을 할 계획이다. 양사는 보유한 IT기술력과 네트웍을 바탕으로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B2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지난 2월 14일, 제48회 KSUG 패널 토크가 ‘SAP 협업 솔루션을 활용한 프로세스 자동화와 획기적인 비용 절감 사례’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세션에서는 SAP와 협업 솔루션을 활용한 비용 절감 및 프로세스 개선 사례가 공유됐으며, 소타텍(SotaTek)이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GDC)를 활용한 SAP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소타텍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한 IT 서비스 기업으로, SAP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소타텍코리아는 자사의 GDC(Global Delivery Center)를 활용한 SAP 운영 비용 절감 전략을 소개하며, 효율적인 SAP 시스템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접근법을 강조했다. 소타텍은 이미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여 요기요, 두산로보틱스, 메가존, 무신사 등과 같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AP E2E(End-to-End) 딜리버리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6단계 ODC(Offshore Development Center) 준비 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최근 한국과 베트남 간 IT영역에서의 협력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해외 투자국으로 급부상하여 2024년 10월 기준, 총 10,060개 프로젝트에서 874억 3천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IT 산업 성장률을 GDP 대비 두 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80,000여개 이상의 베트남 IT 기업이 GDP의 6~6.5%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FPT와 소타텍(SotaTek) 등 베트남 IT 기업들도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FPT는 디지털 전환, AI,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소타텍은 전자상거래, 교육, 로보틱스 ERP,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IT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양국간 문화적 차이와 업무 방식 차이를 프로젝트 수행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한다. 한국 기업들은 IT서비스 이용자로서 높은 수준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정밀한 요구사항 분석, 유연한 대처능력을 요구하며 이는 비즈니스 문화, 업무 방식이 상이한
안양시, 민원 우수공무원과 간담회…시민 중심 행정 다짐 안양시가 민원 행정 발전을 위한 우수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시민 중심의 친절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5년 1분기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응대에 모범을 보인 공무원을 격려하고, 향후 행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시민봉사과 관계자, 민원 우수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는 시민봉사과 강혜식, 보건정책과 김성애, 청년정책관 신명주가 선정됐고,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는 아동과 박경진, 주택과 김서윤, 도시계획과 권지은이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시장은 “차량등록, 역학조사, 청년정책, 아동복지, 임대사업, 주소정보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업무에서 성실한 민원행정을 펼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분기별로 민원 만족도와 실적을 종합 평가해 민원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개최된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주광덕 시장이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에 기여해 온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비전 선포 △우수 활동지원사 시상 △일본 연수 결과 발표 △기념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5월 진행된 일본 ‘태양의 집’ 견학 연수 결과 발표에서는 활동지원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을 공유하며, 선진 복지 현장을 통한 지역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주 시장이 직접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에 남양주시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은 2015년 2월 창립 후 같은 해 7월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309명의 활동지원사와 함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학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제1회 나주문학제를 개최하고 학술포럼과 특강, 문학상 시상식,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주문학의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린다. 나주시는 나주문학의 뿌리와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 백호문학관에서 열리는 학술포럼으로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나주문학의 지형과 위상’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나주의 설화(한정훈 교수), 고전시가(윤병용 교수), 현대문학(정민구 교수)을 살펴본다. 이어 김신정 교수(호남대), 정영숙 사무국장(나주문인협회), 강대선 사무국장(나주작가회)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체계적인 조사와 정리를 통해 나주문학의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10일에는 제9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마음’을 주제로 공모한 전국 어린이 작품 중 40명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 및 시낭송회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가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기획전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나주의 품격’을 전국에 선보인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나주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박물관 및 미술관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해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나주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나주의 품격’을 주제로 부스 운영에 나선다. 특히 특별기획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을 마련해 나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남평현감 조유현이 중국 사신에게서 민화 문자도를 하사받은 기록을 토대로 기획했으며 조선 후기 고화와 현대 민화 신작 등 18여 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나주가 민화 문자도의 발원지임을 알리고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서울시교육청, 2030년까지 제2기 생태전환교육 로드맵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30년까지 이어질 6개년 「제2기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5~’30)」을 수립해 9월 1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제1기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확산이 아닌 질적 심화와 내실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1기 계획에서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민·관·학 협력체계를 세우며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정근식 교육감은 “제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천적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제2기 계획은 ‘삶의 전환을 주도하는 생태시민’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핵심 가치는 통합, 전환, 실천, 협력 네 가지로, 서울이라는 대도시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생태전환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형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추진 영역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학교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학년별 연계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둘째, 학교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체제를 정비하
경기학부모교육, 현장에서 소통하는 배움의 장 열린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9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감이 온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첫 회는 9월 12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를 주제로 임태희 교육감과 전문가가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EBSi 입시 대표 강사 윤윤구 교사의 특강이 진행된다. 현장 참여는 1일부터 QR코드를 통한 선착순 신청으로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제는 ▲진로·진학 ▲디지털 시민성 ▲인성교육 ▲인공지능 학습 ▲경기미래교육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는 ‘공감·교감·신뢰감’을 키워드로 학부모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다. 교육은 권역별로 이어진다. 고양(9월 15일), 수원(9월 22일), 남양주(10월 14일), 안산(10월 21일)에서 개최되며,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