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폐교를 창의적 배움터로 재탄생… 홍익대와 협력 전시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도심 내 폐교를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교육청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해 진행한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학생들이 폐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학습과 교육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폐교가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시에서는 총 26편의 우수작이 공개된다. 기록 책자(아카이브)와 시각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설계도와 모형, 포스터 및 영상 자료가 포함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첫날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내 폐교가 단순한 방치 공간이 아닌, 창의
책과 친구되는 하루,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 ‘도서관 견학’ 운영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큰샘어린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 안내 ▲라이브스케치월과 나만의 동화 만들기 체험 ▲시설 견학 ▲독서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들이 단순한 도서관 방문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 회당 인솔자를 포함해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희망 방문일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큰샘어린이도서관은 만안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1,782㎡ 규모의 공간에 16,
안양시, 무료 자전거 교육 개강…자전거도로 정비도 추진 안양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무료 자전거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자전거도로 정비에도 나선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성인반과 시니어반으로 나뉜다. 교육은 자전거 안전법규와 운행 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단체 라이딩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며, 각 기수별 교육 시작 전주 수요일까지 잔여석이 있을 경우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반도 시범 운영된다. 교육은 안양시청과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림로와 수리산로 등 총 0.96㎞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비로 2억8500만 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안양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자전
임태희 교육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학교체육 활성화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선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 오정초, 내동중, 포천 동남고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번 만남에서 임 교육감과 유 당선인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강한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학생 선수들에 대한 공교육 지원과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 학교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와 달리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포함해 미래 체육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
성남시 정자청소년수련관, 민주당 행사 대관 취소 논란 성남시 정자청소년수련관이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회의 공연장 대관을 행사 6일 전에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승인된 대관이 정치적 외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서은경·조정식·최종성 의원을 비롯한 분당을 지역위원회는 2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수련관의 대관 취소를 규탄했다. 2월 13일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양경석 대표를 직접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요청했지만, 재단 측은 대관 불허 결정을 유지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원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행사’로 성남시 공공시설 대관 규정에 맞춰 진행됐다. 1월 24일 대관을 신청한 뒤 수련관 측의 안내에 따라 공연자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행사 6일 전인 2월 10일 갑작스럽게 대관이 취소됐다. 수련관 측은 ‘대관 승인 전 홍보 진행’, ‘영리 목적 유권 해석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으나, 민주당은 “기존 규정과 맞지 않는 해석”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번 취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외부 민원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정당 행사를 공공시설에서 개최할
서울 학생 381명,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여… 누적 2,232명 돌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2025학년도 1학기 신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381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유학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232명을 넘어섰다. 올해 1학기 농촌유학에는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촌학교에 서울 학생 381명이 참여하며, 이 중 신규 참여 학생은 150명, 기존 참여 학생 중 연장한 경우는 2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이 신규 87명, 연장 79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지원자를 기록했으며, 전남은 신규 42명, 연장 101명으로 연장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북에서는 신규 21명, 연장 51명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6개월 혹은 1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학습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2월 중 해당 지역으로 주소 이전과 전학 절차를 마친 후 3월부터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양시 석수도서관, 기관·학교 대상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2월부터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과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는 자료 구입이 어려운 기관과 단체에 도서를 장기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교과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는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과정과 관련된 도서 및 베스트셀러를 대여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의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다. 대출 권수는 최대 300권, 대출 기간은 3개월이며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독서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구, 드림스타트 유아 발달 프로그램 첫 도입…균형 성장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발달을 돕는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초등학생 중심이었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유아까지 확대해 발달 초기부터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된 ‘행복 성장 더하기 지원’은 ▲오감키우기 ▲체육교실 ▲쑥쑥 영양교실 세 가지로 구성됐다. 유아기의 신체, 인지, 정서 발달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감 자극·신체 활동·건강한 식습관 형성 먼저 ‘오감키우기’는 유아의 감각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흙과 같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촉감 놀이를 통해 대·소근육 발달을 돕고,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을 유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미술학원과 협력해 매월 1회 진행된다. ‘체육교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과 협동 놀이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이다. 유아들은 몸을 움직이며 운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교우 관계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안양춤축제,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지원금 1억5천만원 확보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올해 축제 지원금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9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규모도 확대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지원한 32개 축제 중 안양춤축제를 포함한 19개 축제가 선정됐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기획과 시민 참여형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년간 개최된 ‘안양시민축제’를 발전시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삼전동과 거여동에 각각 한 곳씩 추가 지정해 총 2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취약계층이 입원, 출장, 경조사 등의 사유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비용 부담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공동 부담한다. 송파구에 따르면,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보유율은 약 18.9%로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위탁소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삼전동 ‘25시 펫샵’과 거여동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으로, 이들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범죄 피해로 보호시설에 입소한 주민들도 경찰서 의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은 최대 10일까지 위탁 가능하며, 반려견의 경우 동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 및 경상국립대(경남 진주)를 방문하여 기업과 대학의 안전무역 관리와 기술안보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 각국의 수출통제, 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조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전략물자 생산기업 및 대학 등 연구기관의 인식 제고와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현장 방문 ' KAI는 KF-21 전투기 등 군용 및 민수용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산기업으로서, 해외로 수출‧이전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전략물자‧기술 및 방위산업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KAI는 수출품의 전략물자 여부에 대한 판정 및 수출허가 등 내부 수출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방위산업기술 취급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신원 조사를 수행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기술보안 절차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정 본부장은 “KAI는 대한민국 방산 수출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 그간 폴란드 등 9개국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도와 시군 세무 담당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정 혁신과 발전을 위한 실무 중심의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세정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군에서 제출한 23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7건이 발표됐으며, 창의성과 논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함안군 김병수 주무관의 ‘유동화자산의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 주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진주시 박유안 주무관, 통영시 오수연 주무관이 우수상을, 하동군 박지홍 주무관은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함안군은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방세 분야 특강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원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실무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와 충청남도 서산시가 9일 서산시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맺으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남구는 첨단 산업과 교육, 문화 인프라가 밀집된 국제도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다. 서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석유화학·수소에너지 산업이 조화된 충남 서해안권 핵심 도시로, 산업과 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양 도시는 첫 실질적 교류로 1,500여 강좌를 갖춘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을 서산시민에게도 동일한 감면 혜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교육,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활발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5월 9일 콜롬비아, 몽골 등 6개국 외국공무원을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서울도시정책 최고위과정 연수생들로, 이날 새만금을 방문하여 개발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국책 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개요와 미래 비전, 핵심 발전 전략과 개발계획 전반을 소개했으며, 최근 이어진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유치 성과를 홍보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새만금 방조제와 33센터를 방문해 신항만, 동서도로·남북도로 등 새만금 개발 현장을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소속의 마누엘 씨는 “새만금에서 보여준 첨단 산업 단지와 스마트 수변 도시, 관광·레저 시설의 조화로운 발전이 인상적이었고, 이를 본국으로 돌아가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일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발전 사례가 참석자들이 관련 업무를 하는 데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전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도시계획 분야 엔지니어링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2개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치를 통한 도시정책의 전환점 마련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시는 간담회에서 ‘2040 대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포함한 7건의 핵심 용역 과업 현황을 공유했다. 공간구조 재구성을 골자로 한 이들 계획은 대전의 미래 도시 기능 개편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 작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일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이다.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완화된 규제 기조를 반영해 ▲용적률 체계의 유연화 ▲인센티브 항목 확대(9종→12종) ▲공공기여 기준 명문화 ▲드림타운 반경 확대 등 실질적 제도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시는 민간에서 신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개정된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