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월 1일자 교원·교육전문직원 1만2,347명 인사 단행 경기미래교육 실현 위한 리더십 중심 배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3월 1일 자로 교(원)장, 교(원)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1만2,347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 완성을 위한 공교육 체계 구축과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를 목표로 했다. 도교육청은 4일 발표한 인사에서 교원 1만1,955명, 교육전문직원 392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균형 있는 배치를 실시했다. 특히, 학교 교육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점적으로 임용하고, 조직 개편과 연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 인사 교원 인사는 총 1만1,955명 규모다. 교(원)장 승진 285명, 공모 교(원)장 27명, 교(원)감 승진 335명 등 학교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인재를 배치했다. 또한 신규교사 2,608명을 임용해 교육 현장의 활력을 높였다. 중등교사 전보 인사는 2월 6일, 신규교사 임용 인사는 2월 11일 이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전문직원 392명 인사 배치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3명, 교육장 8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14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 장학관 42명 등 총 392명 규모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1섹터(학교), 교육 2섹터(경기공유학교), 교육 3섹터(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미래교육 체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과 연계한 인사 배치가 이뤄졌다. 조직 효율화 및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감원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재배치하며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각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미래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완성하려면 공교육을 뒷받침할 인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학교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 발표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와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하며, 게시일 포함 7일 뒤 삭제될 예정이다. (별첨 )본청 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약력 ]
서울시교육청, 2026 대입 대비 진학 설명회 및 자료집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해 ‘고3 학년 초 진학 설명회’와 ‘진학지도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수험생 수 증가와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입 전형 필수 반영,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변화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교육 쌤TV’(www.youtube.com/live/umEo9NNyyHw)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2026 대입 수시모집 이해와 대비’와 ‘2026 대입 정시모집 이해와 대비’ 등 두 개의 강의가 제공된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편집 영상이 2월 14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와 ‘서울교육 쌤TV’에서 제공된다. 교사들을 위한 ‘2026 대입 대비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도 같은 날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쎈(SEN)진학’ 교사용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의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학년도 대입 특징, 전형별 분석을 담은 ‘쎈(SEN) 진학 2026 대입 고3 학년 초 자료집’도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2월 7일까지 배포되며, e-book 형식으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입 대비 설명회와 진학지도 자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도내 전 지역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운영되는 우수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교육과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설된다. 특히 특화된 공간에서 전문 기자재를 활용하고, 지역사회 전문가가 교과목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보다 깊이 학습할 수 있다. 지난해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 개설과 학생 모집 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3월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각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추진 협의회를 열어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사업 확대는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기관에서 진행된 학교 밖 교육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만큼, 과목 개설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운영 주체별 연수, 자료 개발, 맞춤 컨설팅, 모니터링 및 평가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운영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집중 관리…드론 감시 등 예방 총력 안양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 감시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양시는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등 주요 산림이 분포한 지역으로, 지난해 산불 무사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를 이어가기 위해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녹지과와 만안·동안구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28명이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가 포함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설치됐다.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도 강화된다. 비봉산 전망대와 삼성산 통신탑에 설치된 3대의 무인 감시카메라가 24시간 운영되며, 등산객 쉼터 5곳에도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흡연 및 취사 행위를 감시한다. 드론 감시도 적극 활용된다. 산불 감시 드론 6대가 상시 운영되며, 산불 발생 시에는 화재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에 활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며 “산불이 생명과 자연을 위협하는 만큼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 접수 시작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험은 4월 5일에 시행된다. 현장 접수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하루 짧은 2월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원서 접수 시, 시험장소는 현장 접수자의 경우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되며,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 기한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됐다. 이로 인해 사전에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은 4월 5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8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031-820-0888)
서울시교육청,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 접수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월 4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현장 접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동작구 소재)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2월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접수는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시교육청은 접수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 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출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접수가 허용된다. 단, 원본 서류를 2월 21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장애인 지원자를 위한 편의 제공도 마련됐다. 현장 접수장에는 ‘장애인 지원자 접수처’를 운영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확대 문제지 신청을 돕는 ‘장애인 편의 제공 신청서’ 작성 지원, 중증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는 오는 4월 5일 시행되며, 합격 여부는 5월 8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시험 과목 등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s://kged.go.kr)’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송파구,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180억 원 지원 확정 (사진)문화적감수성 신장을 위한 .(영파여고 유휴공간 스터디카페) 1인1악기 활동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180억 9천만 원을 확정하고 관내 139개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교육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교육 인프라 개선과 친환경 급식 지원, 무상교육 확대,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영재교육 및 학교별 특성화 사업, 학교 환경 개선에 45억 2천만 원을 배정했다. 특히 영재교육원 진학을 위한 지원과 학교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ChatGPT 활용 교육, 코딩 교육, 로봇대회, 국악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급식 123억 6천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 3천만 원, 입학준비금 지원 8억 8천만 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에도 큰 비중을 뒀다. 유치원 교육경비 역시 확대 편성해 시설 개선과 교사 문화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 예체능, 과학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학습 공간 ‘삼삼오오 학습터’ 조성을 비롯해 각종 장비 교체, 노후 시설 보수 등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파구는 매년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별 안전성과 시급성을 점검하고, 각 학교에 필요한 사업을 맞춤 지원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교육경비 지원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창의적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제14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성남시의회가 3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14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자리해 새롭게 출범하는 협의회를 축하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허준 제13대 회장이 이임하고, 김성민 신임 회장이 제14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총 8명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새로운 임원진이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출범한 제14대 협의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육청, ‘정감산책’ 첫 행사… 역사학자 김재원 강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부모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학부모·시민과 문화예술로 만나는 정감산책’을 시작했다.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역사학자 김재원이 ‘항일운동’을 주제로 강연하고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문화예술로 교육정책 소통 ‘정감산책’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울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첫 강연자로 초청된 역사학자 김재원은 한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현대 사회에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근식 교육감, 소통 강화 의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이후 교육공동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서울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정감산책을 통해 서울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격월 진행, 다양한 주제 다룰 예정 ‘정감산책’은 앞으로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정책, 교육환경, 미래 교육 방향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울교육청은 이 행사가 교육공동체 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저소득가구 에어컨 지원…에너지복지 강화 안양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일 해당 사업의 신청을 오는 3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것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7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1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난해 예비 대상자 중 미설치 가구, 장애인, 고령자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