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저녁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연말 콘서트 ‘뮤직 플로우 사운즈’를 개최한다.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뮤직 플로우 음악 사업 시리즈의 일환이다. 앞서 재단은 올해 7월과 9월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 8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을 차례로 선보이며 애스컴에서부터 이어진 부평의 대중음악 명맥을 계승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2025 뮤직 플로우 음악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부평 지역의 대중음악과 문화 사업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1998년 데뷔 이후 1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제1세대 꽃미남 밴드 ‘이브’, 국내 인디신을 대표하는 록밴드 ‘로맨틱펀치’, 북미 34개 도시 투어로 글로벌 주목을 받은 여성 5인조 록밴드 ‘롤링쿼츠’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과거 부평 애스컴시티에서 운영되던 ‘드림보트 클럽’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세계음악도시를 주제로 한 ▲토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지역 특화 디지털 공예 제작·촬영 워크숍'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전 “디지-크래프트(DIGI-CRAFT)”을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내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네트워킹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 오프닝 행사나 예산 투입 없이 진행하는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진열형 전시로, 워크숍 참여 창작자들이 제작한 ‘김해’를 주제로 한 디지털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전시 기간은 약 20일길지 않지만, 워크숍의 실험적 성격에 맞춰 짧은 기간 집중 공개를 통해 관람객에게는‘지금 이 시점에서만 볼 수 있는 결과물’이라는 현장성을 전달하고, 참여 창작자들에게는 다음 창작 단계로 이어지는 순환형 창작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워크숍은 지난 2개월 동안 디지털 공예 전문가인 류종대 교수(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총 8명의 지역 창작자가 참여해 김해의 상징, 유물,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참가자들은 3D 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최고 여가수 차지연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차지연 On Stage''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 특유의 강렬한 무대 에너지와 깊어진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관객들이 사랑해 온 뮤지컬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중적인 명곡부터 새로운 레퍼토리까지 균형 있게 배치해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이 특별 출연자로 함께한다. 맑고 따뜻한 보컬의 뮤지컬 배우 박희준, 주요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뮤지컬 배우 이정화, 기본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차세대 떠오르는 스타 황순종이 출연해 차지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차지연 On Stage'는 연말을 맞아 구리 시민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5일 장지동 화목뜰가든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주시협의회 제22기 출범식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제22기 자문위원 8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제21기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 내 통일 기반 강화와 평화·통일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기여한 이상원 이임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새로 취임한 김상학 제22기 협의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청년세대 대상 통일교육 확대 △지역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평화·통일 프로그램 기획 등 내실 있는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제21기 협의회가 지역사회 내 통일정책 확산의 핵심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제22기 협의회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평화·통일 의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 풋살장에서 중앙행정기관과의 여자풋살 친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 간 체육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친선전에는 세종시,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각 기관의 여자풋살 직장동호회가 참여했다. 친선 경기 전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친선전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는 5대 5 경기 방식으로 15분간 3쿼터씩 밝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소폭 앞서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경기 후에는 선수·관계자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직장동호회 활성화 및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직장동호회 활동 지원 및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위촉된 최현욱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다. 연주곡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시집을 바탕으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운명, 인간적 열정을 담아 25곡으로 구성된 칼오르프의 작품으로 20세기 대표 칸타타로 평가되는 곡이다. 특히 25곡 중 ‘오 포르투나(O Fortuna)’는 변덕스러운 운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고 영화·광고·스포츠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규모가 큰 곡이어서 쉽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폼을 이용하거나 QR코드 스캔, 합창단 단무장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시립합창단은 매년 2차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매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많이 오셔서 좋은 음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인 기본사회를 주제로 도시의 사회제도와 정책 방향이 나아갈 모색하는 특별한 강연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센터 다울마당에서 센터 설립 10년을 기념해 은민수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학술연구교수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인 ‘새로운 사회계약, 기본사회의 철학과 정책’을 주제로 도시 내 사회제도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는 은민수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자, 민주연구원 이사,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기획위원 및 기본사회 TF팀장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 사회의 복지와 돌봄, 소득 보장 등 기본적 삶의 조건을 다루는 ‘기본사회’의 개념을 중심으로, 지역 돌봄 정책과 사회적 연대의 철학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과 지역 복지를 연결 짓는 정책 실험의 일환으로 기획한 만큼, 정책 관계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익산시가 올해 열린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 '백만 명 방문 축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국화 개화 시기 조절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관람 적기를 맞춘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천사의 계단·대형 봉황 등 신규 조형물 설치와 보행교 개통으로 신흥공원까지 확대된 동선, SNS 홍보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내년 축제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 프로그램 유치,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프로그램 등을 보완점으로 파악했다. 특히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꽃바람정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 강화와 편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해 축제장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 성과를 토대로 내년 국화축제를 시민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국악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 무료 관람 사전 신청을 11월 25일부터 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국악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라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13일 오전 11시, 갈매도서관 6층 대강당에서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연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우리 전통 판소리‘수궁가’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어린이 가족 국악뮤지컬이다. 익숙한 이야기와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품 속에는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내용과 환경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환경 특화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갈매도서관에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의 가치를 깨닫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천군은 겨울철새의 장대한 이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관광축제 ‘2025 서천철새여행’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라는 주제로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천철새여행’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생태체험 행사다. 올해는 △버스·관람선 철새 관람 프로그램 강화 △가족·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확대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 관련 군수 토크 콘서트 등 체험·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금강하구는 국제보호새인 가창오리의 최대 월동지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가창오리 약 30만 마리가 매년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해질 무렵 펼쳐지는 ‘가창오리 군무’는 하늘을 수놓는 자연예술로 불리며 장관을 이룬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행사는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철새와 함께하는 겨울 서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의 2025년 선정 작가로 김주리, 박경률, 정철규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재단의 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내 중견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 지원과 함께 전시·연구를 연계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축적된 성취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견작가를 매년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동안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문제의식을 전시와 연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 예술 생태계에서 중견작가의 역할과 성과를 가시화하고, 관객과 동시대 미술 담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추천위원회(김노암, 김보현, 김현주, 신보슬, 최희승)가 추천한 10명의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단(김선형, 김인선, 백기영, 오세원, 이문정)이 예술성 및 역량, 작업의 지속성과 확장성, 경기도 지역예술 및 동시대 미술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심의위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학교 청소년들이 일본의 자연과 일상,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4점이 전시돼, 일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오시는 지난 7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을 주제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운천동에 위치한 어계원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이수연의 개인전 ‘청주에서 피어나는 목칠 예술의 향기’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2025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시각 분야 선정 프로젝트다. 직지의 별 파트너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수연 작가는 전통 목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가는 청년 작가로, 전통의 기술이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참나무, 고무나무 등을 사용한 찻상, 소반, 수납장 등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목칠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짜맞춤 기법의 정교함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예술적 오브제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번 전시는,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옻칠의 은은한 광택, 그리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