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지역 예술 축제 ‘OUR VIBE(아우어 바이브)’가 시민과 복지관 이용인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시 VIBE △공연 VIBE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전시는 리멤버1910 세미나홀에서 네일아트·일러스트·유화·도예·웹툰 등 14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은 마이오헤어와 베이바이허슬기의 스타일링 지원을 받은 이용인들이 난타와 K-POP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쳐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소영 관장은 “이용인들이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과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의왕시는 11월 2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OFF DAY’가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900여 명의 고3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OFF DAY’는 고3 청소년들이 입시로부터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응원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강화된 무대 연출 아래 ‘유스피어’, ‘21학번’, ‘빅톤 한승우’, ‘러블리즈 류수정’, ‘사운드곰’(비트박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고3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정서적 휴식을 누리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공연 내내 우경아트홀은 뜨거운 환호와 에너지로 가득 차며 청소년들의 열정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수능을 치르느라 애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범어사, 시민·환경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함께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축하 자리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가치를 되짚고, 도심형 국립공원이 부산 시민의 일상과 지역 생태·문화·관광에 가져올 변화를 함께 공유한다. 금정산은 민·관·정이 장기간 힘을 모아 추진한 끝에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도심과 인접한 산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퓨전밴드 ‘비스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는 경과보고와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김희선이 ‘K-맘포티’의 현실을 압도적인 공감력으로 담아내며 또 한 번 연기력 최고치를 경신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5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능청과 진심, 코믹과 생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처세술의 달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희선의 하드캐리 열연에 힘입어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강한 입소문을 이어갔다. 나정은 과수원 생방송 사고를 해결하며 서브 쇼호스트 투입 기회를 잡지만, 후배이자 멘토인 예나(고원희 분)가 형평성 문제를 내세워 결국 무산된다. 정면 돌파가 어렵다고 판단한 나정은 관계 개선을 택한다. 예나가 절친 일리(진서연 분)를 좋아한다는 점을 파악해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친한 척 다가오는 예나의 행동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낸 것. 이 과정에서 김희선의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웃픔을 유발했다. 예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사)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는 11월 26일 오후 7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드라마틱 합천–OST콘서트’를 마련해 군민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받았던 OST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독보적 감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하림, 안정적인 가창력의 사필성, 청량한 보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김아롬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공연장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관람권 배부가 끝난 뒤에도 입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1일 금요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1회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감사송년행사‘빛나는 송년회’(부제: 반짝반짝 빛났던 11년 앞으로도 함께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후원자·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복지관의 지난 10년을 함께 돌아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에는 재즈그룹 어니스트 뮤직의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빛났던 순간’ 행운이벤트와 ‘늘푸른 O.X 퀴즈’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빛났던 순간’ 이벤트는 한 해 동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빛났다고 느낀 순간을 카드에 적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 간 공감과 격려가 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우수 후원자·단체 및 자원봉사자·단체 15명(곳)에 대한 감사 표창을 전달하며 후원자와 자원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정기후원, 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축제였지만, 지향점이 ‘환경’에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축제 주제는 ‘그린(green)’으로 △버려진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만들기 △자전거 페달을 활용해 전기를 만드는 ‘자가발전 체험’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연 순서에선 ‘환경 퍼포먼스 그룹’으로 잘 알려진 ‘유상통 프로젝트’가 무대에 올라 폐기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서커스’도 선보였다. 이어진 ‘업사이클링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재활용 제품을 입고 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문화가족·이주노동자와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성의 성장을 향해 발맞춰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박성용)는 22일 오전 11시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및 회원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은 읍·면 청년회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신조 낭독, 화합의 떡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성용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더 활기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각종 지역 행사에서 앞장서 봉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는 청년연합회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청년이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청년연합회는 정월대보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한강로동에서 열린 ‘한강로동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마술공연은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식 개회식은 한강로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축사, 개회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화분 체험, 매듭 키링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마당에는 용산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금연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식부스와 응급부스도 마련돼 편의와 안전을 지원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울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AI·ICT 개발진흥지구 조성 등 용산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단합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남양주문화원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기부자와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문화원이 기존 금곡동 새마을회관 2층의 공간을 사용해오다, 지난 8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첫 독립 원사를 마련한 것을 기념하고, 향후 문화원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김경돈 문화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관계자 및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나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남양주문화원사는 다목적 세미나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독립 청사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기부금 전달식 △문화원장 환영사 △시장 및 시의회 의장 축사 △떡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후에는 친목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균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의 2025년 선정 작가로 김주리, 박경률, 정철규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재단의 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내 중견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 지원과 함께 전시·연구를 연계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축적된 성취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견작가를 매년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동안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문제의식을 전시와 연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 예술 생태계에서 중견작가의 역할과 성과를 가시화하고, 관객과 동시대 미술 담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추천위원회(김노암, 김보현, 김현주, 신보슬, 최희승)가 추천한 10명의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단(김선형, 김인선, 백기영, 오세원, 이문정)이 예술성 및 역량, 작업의 지속성과 확장성, 경기도 지역예술 및 동시대 미술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심의위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학교 청소년들이 일본의 자연과 일상,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4점이 전시돼, 일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오시는 지난 7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을 주제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운천동에 위치한 어계원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이수연의 개인전 ‘청주에서 피어나는 목칠 예술의 향기’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2025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시각 분야 선정 프로젝트다. 직지의 별 파트너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수연 작가는 전통 목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가는 청년 작가로, 전통의 기술이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참나무, 고무나무 등을 사용한 찻상, 소반, 수납장 등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목칠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짜맞춤 기법의 정교함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예술적 오브제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번 전시는,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옻칠의 은은한 광택, 그리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