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IF·티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구매 행사 개최인천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기금(이하 I-SEIF)이 인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과 함께 ‘인천 소셜마켓’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I-SEIF는 첫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둘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셋째 인천항만공사, 넷째 한국환경공단이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올해 I-SEIF의 주요 성장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이번 행사는 온라인 기획전 및 라이브 커머스(티비온라이브)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소비자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티비온라이브 실시간 참여 시 더 다양한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비온라이브는 9월 24일 오전 11시 티몬 앱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기획전은 티몬 내 인천 소셜마켓 페이지 및 티몬 웹페이지 배너로 접속할 수 있다.I-SEIF 수행 기관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문성환 상임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여전히 온라인
사회적경제 열기[熱 氣Open](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이하 ‘센터’)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2021년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프로그램 – 사회적경제 입문 교육 (하반기)」‘사회적경제 열기 (熱氣, Open)’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서지역(원주시)에서 진행된 상반기교육에 이어, 영동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인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인식도 제고와 사회적경제 영역지지자, 소비자, 창업자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예비) 구성원 확보를 목적으로 삼척시 농업인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는 10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 이해 강의, 사회적경제 체인지메이커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탐방(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우수사례), 교육생 간 네트워킹으로 구성하여, 참가자에게 사회적경제 분야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열기 (熱氣, Open)’는 강원도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이강익 센터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강원도민의 사회적경제의 이해도 증진과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에서 농장체험을사회적기업 폴협동조합에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정착을 목적으로 제주로 내려오지은 않았으나 천혜 자연 제주의 매력에 빠져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다.30년 동안 교직에 있다 보니 특별한 기술은 없고 정년퇴직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니 농업이라는 생각에 제주에서 서투르지만 정직한 농부로 살고 있다.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농업에 관한 기술도 없는 귀농인은 정착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혼자하면 힘든 부분을 여러사람이 서로돕고 의지하며 함께 정착하기 위해 2016년에 폴개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폴개’는 뻘이 있는 갯뻘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남원 태흥리의 옛 지명이자 ‘팔아주게’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이다. ‘귀농을 생각하고 내려온 사람들이 할 일을 찾지 못하거나 실패해서 다시 올라가면 제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남지 않겠나 ’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폴개가 든든한 실험장이 되 다양한 시도를 돕고 생존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해 아름다운 제주를 함께 알리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정했다.폴개협동조합은 오랜 전통과 다양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기업과는 비교가 될 순 없지만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기까
사랑의달팽이 통해 청각장애인 지원 [저스트엔터 배우 15인]-저스트엔터 배우 15인,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 사랑의달팽이에 기부-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15명이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을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15명은 김상호, 윤계상, 길해연, 김호정, 김도윤, 김신록, 신동미, 손은서, 정웅인, 오승훈, 이승훈, 서지혜, 유환, 박서은, 차우민으로 아침달 시집의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다.이창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 매년 판매 수익금 일부도 기부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적응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참여 배우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좋은땅 출판사가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를 펴냈다.-가을볕이 하도 수더분해서,친구 삼아 데리고 가며, 늙어 가고 죽음에 가까이 와 가고, 약간은 쓸쓸해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상의해 본다. 저자는 자연 현상을 보며 인생을 느낀다. 바람을 시간으로 생각하며 물의 흐름을 마음과 연결한다. 보통은 자연을 바라보며 상쾌하다, 기분이 좋다 등과 같이 그 당시의 기분만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인생에 비춰 봤다.‘가을볕을 친구 삼아’에서 저자는 가을볕이 다 들어 줄 것 같이 ‘수더분’한 날에는 데리고 다니며 늙음과 죽음, 쓸쓸함 대해 상의했고, 가을볕이 밝혀 보여 줄 것같이 ‘챙챙’한 날에는 따라가며 인생과 마음가짐, 깨달음에 대해 물어봤다.같은 가을날이지만 기분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은 놓치지 않고 향유하며 글을 쓴 것이다. 이원경은 그가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쉼터가 돼 줄 것이며 자연에서 삶을 바라보아야 할 이유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줄 것이다.한편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
사회적기업 로컬 푸드협동조합 진주텃밭 진양호점 개점사회적기업 로컬 푸드협동조합 진주텃밭 직매장 진양호점이 지난 14일 사전 개점하였다정식개점은 오는 9월 30일. 앞두고 있다. 조합원은 사전 개점 4일만에 140명 가입완료하였고, 9월 말까지 200명 신규조합원 가입을 목표하고 있다.진주텃밭은 그린뉴딜 사업을 통하여 올해 2ha를 목표로 진주 지역 내 휴경지 또는 이부작 밀재배 농가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겨울 내 빈 논과 밭에 밀 2ha를 계약재배 할 경우, 기후위기 시대 탄소감축 효과와 농가소득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또한 유기농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는 오곡실 농원 대표 우동완님을 통해 친환경 밀재배 영농 자문 및 컨설팅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진주텃밭 진양호점은 2층에 ‘우리밀의 꿈’으로 정식 입점하여, 경상남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 우리밀100% 사용의 유일한 빵집이며, 더불어 지역내 고령농, 소농, 가족농에게 휴경지 및 이부작이 가능하여 농가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마을기업 송당상회 [제주] -송당마을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다-자연이 준 선물 그곳에 송당마을이 있다. 송당상회는 송당마을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조합원이 송당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분야을 정하고 송당에서 주로 생산하는 농산물 위주로 제품을 공급 및 생산( 비자 오일 , 동백오일)을 한다.2016년에 시작으로 여러 마을 분들의 의견을 모아 지금의 제품 생산까지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제주 중 상간 지역의 건강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송당상회이다.송당마을의 주. 생산품 비자는 봄에 꽃이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어 일 년 중에 10월 한 달만 비자를 얻을수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다. 천혜환경 제주에서 생산되는 비자가 다른 지역 비자보다, 품종 및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자는 임금님을 위한 고유 진상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귀한열매로 알려져 있다.동의보감에는 비자를 하루 일곱 개씩 7일간 먹으면 촌충이 없어진단, 라고 했을 정도로 구 충제로소는 뛰어난 효능을 보여 왔다. 비자열매는 한약재나 차 형태의 제품으로 꾸준히 유통되고 있다. 최근 피부 주름과 탄력개선 효과가 입증되며 화장품
권연순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관점으로 함께 돌보는 것”*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지난 6월 재미난청춘세상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 이후 우연히 시작한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통해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을 연이어 만나며 엄청난 감동을 한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사회적경제의 효율성과 유효성을 따져 물으며 때론 갈등한다. 특히나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권연순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는 더욱 그랬다. 도시화 사회 속에서 옆집에 사는 이웃조차 모르고 사는 형국에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나 싶었다.하지만 권연순 센터장은 “공동체는 우리의 본질적인
개발도상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INNO-Lab B’ 개최-개발도상국 창업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의 개도국 진출·사업화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코칭을 진행하는 역량 강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와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주관하는 예비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INNO-Lab B (이하 이노랩 B)’이 10월 7일(목)부터 11월 25일(목)까지 8주간 진행된다.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 혁신 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이노랩 B는 교육·코칭,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 수평적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개발 협력 창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해 예비 창업가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2020년 10·11월에 진행된 이노랩 B는 예비 창업가들이 현지 전문가와 수평적 협력을 거쳐 사
꽃마리 협동조합은 사람과 환경에 안전한 천연비누를 만들다.꽃마리협동조합은 2017년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2016년에 다니던 화장품기업이 폐업하게 되면서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다. 여성 동료들과 천연화장품 제조에 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사람에게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세제를 공급해ㅔ보자 꽃마리협동조합을 창업하게 되었다.창업 초기에는 꽃마리협동조합은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단순 제조 기업으로 출발하였고 고객들과의 공유와 소통을 하면서 친환경 세제라면서 왜 사용하는 포장 소재나 자원은 친환경이 아닌가, 한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가 친환경적인가, 사람에게 좋은 세제이면서 지구환경도 지킬 방법은 없을까, 조금이나마 지구환경을 위하여 용기를 재사용하면 어떨까, 세탁 세제처럼 큰 용기들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게 되었다.이런 많은 질문을 받으면서 지구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이를 조그이나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게 되었다.꽃마리협동조합의 제품용기에 한하여 수거 및 재사용을 통해 지속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