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전국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렴 교육 프로그램 ‘여유당 공렴학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약용의 공렴 사상을 공직사회에 접목해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유산이 깃든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공정성과 윤리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운영에는 △전라남도 공무원 △경기도내 교육지원청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노원구 시설관리공단 △남양주시 산하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공렴 교육의 외연을 확장했다. 교육은 기본 강의와 유적지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의 수요에 따라 1개 또는 2개의 체험형 과정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정약용 공렴 강연과 정약용유적지 산책 △다산의 차와 명상 체험 △다산이 꿈꾼 정원 등으로 구성돼 공직가치와 성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시는 이번 교육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공공 분야 청렴 전문강사를 함께 투입하는 등 프로그램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도서·독서문화 확산 사업과 시민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책과 문학을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도시 광주’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한, 문학과 인문정신을 광주의 핵심 문화자산으로 규정하고, 지역서점·시민·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인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책을 읽는 행위 자체를 ‘문화 경험’으로 확장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 구조를 만들어온 점이 특징이다. 지역서점 활성화 기반 구축… ‘책으로(路)’ 대표 사업인 지역서점활성화지원사업 〈책으로(路)〉는 ‘책 읽는 도시 광주’를 떠받치는 핵심 축이다. 재단은 올해 지역서점 15곳과 협력해 북콘서트, 독서모임, 기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12월 초까지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서점은 단순한 도서 판매 공간을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서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으며, 시민들은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나눴다. 시민과 함께 읽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는 제32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로 ▲이은례(문화 부문) ▲한혜수(예술 부문) ▲이준숙(교육 부문) ▲이용운(체육 부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은례 씨는 21년간 융건릉 해설사로 활동하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영어 해설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사상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사와 세계잼버리 참가자 방문 시 전문 해설을 맡아 국제적 홍보에 기여했다. 예술 부문 한혜수 씨는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대표로, 남양읍의 역사자원을 연극으로 재해석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교육 부문 이준숙 씨는 치유농업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은 물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정서교육과 인권 함양에 기여했고, 농업과 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확산에 힘썼다. 체육 부문 이용운 씨는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체육행정 분야에서 장애인 체육 기반 마련과 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한 해의 마무리, 의정부문화재단의 소극장 장기공연이 돌아왔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 마련한 2025년 소극장 장기공연 작품은 아이러니와 위트로 짜여진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힐링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다. 12.18부터 28까지 열흘간 총 12회로 진행되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비밀이 가득한 집의 수상한 집주인과 세입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극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소외와 고독을 특유의 웃음과 여유로 승화시킨 한국형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지며 돌이킬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 ‘에릭’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현대인의 삶을 깊이 있게 돌아보며, 소통의 부재와 고독, 그리고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다룬다. 비극이 가득한 집의 수상한 집주인이 사소한 거짓말로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려는 아이러니한 설정을 통해, 연말을 맞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정자유스센터 4층 공연장에서 38만 유튜버 ‘권또또’와 함께한 청년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유명인 초청 강연을 넘어, 정자유스센터 청소년 동아리 출신인 크리에이터 권또또가 선배로서 후배 청년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현장에는 약 2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일상에서 꿈까지, 나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권또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특히, 청소년 시절 정자유스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웠던 경험담은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청년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역의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보니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막연했던 미래에 대해 용기를 얻어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대표 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과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12월 27일(토) 오후 3시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2025년 대표작 '피가로의 결혼'을 군포 지역에 유치하여 경기도 최초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군포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본 공연을 통해 서울 중심의 문화 편중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프랑스 연출가 “뱅상 위게(Vincent Huguet)”와 세계적 디자이너 “피에르 요바노비치(Pierre Yovanovitch)가 함께 참여해 무대와 의상 디자인에 깊이를 더했으며, 장윤성 지휘자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진다. 주요 배역으로는 피가로 역에 조찬희, 수잔나 역에 양귀비, 알마비바 백작 역에 이동환, 백작부인 역에 홍주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등이 출연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진주시는 18일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지역 인사와 문화유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허선구고가(古家) 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가의 보수공사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사업비 14억 7700만 원을 들여 안채와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부속건물을 전면 해체·보수하고 화장실을 증축한 사업이다. 허선구고가는 1914년 허만식이 지은 근대 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된 남부지역 부농가옥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3량가 구조 등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근대 한옥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집은 허만식이 1891년 초시에 급제한 데서 ‘초시댁’으로도 불려 왔다. 고택이 위치한 승산마을은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가 함께 터를 잡은 집성촌으로, 인근에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생가’와 독립운동, 교육사업에 기여한 ‘허만정의 고택’ 등이 있어 지역 근대사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진주시는 이번 보수공사로 허선구고가의 역사·생활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가 서울윈터페스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한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뷰티를 주제로 한 ‘윈터 글램 서울(Winter Glam Seoul)’ 팝업 행사를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행사는 KT 광화문 WEST(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8) 지하 1층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류 관광객이 한국에서 꼭 한번 경험하고 싶어 하는 K-뷰티와 K-팝 팬덤 문화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뷰티 체험존, 뷰티 스타일링존, 팬 밋업(Fan Meet-up)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먼저 ‘뷰티 체험존’에서는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전문가 함께하는 K-뷰티 토크쇼와 K-뷰티 클래스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윈터페스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K-뷰티 토크쇼) 뷰티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과 인플루언서 풍자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아도르청담의 김대영 원장과,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책임져온 정샘물 원장의 30년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정샘물뷰티의 최지윤 아티스트가 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는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의 명소와 정책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AI 숏폼 1분 애니메이션'돈워리 비해치 수호대'8편을 12월 한 달 동안 공개한다. 이번 시리즈는 덕수궁 단풍길, 북촌 한옥마을, 한강공원, 서울광장 아이스링크 등 실제 공간을 토대로 제작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애니메이션은 12월 매주 월요일·수요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X·외국어 플래폼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1분 내외의 짧은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12월 첫째 주 AI 숏폼 공개 후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80만 회를 돌파하며 시민 호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치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서울의 정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생생한 존재’로 받아들여지며 세대 전반의 공감을 얻고 있다. 북촌·덕수궁·한강공원 등 서울의 공간과 따릉이·기후동행카드·한강 페스티벌 등 도시 정책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영유아는 서울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MZ세대는 숏폼 특유의 빠른 재미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12월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광주광역시·전라남도·무안군과 정부가 전격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 갈등을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한 의미 있는 성과로,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통합 무안공항이 광주·전남을 잇는 핵심 교통 인프라를 넘어 문화·관광·국제교류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 접근성 개선과 광역 교통체계 확충은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아시아 문화교류 및 국제행사 유치를 촉진해 서남권 문화 경쟁력 제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통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자산과 관광 콘텐츠,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연계될 경우 광주·전남은 문화로 연결되는 광역 문화권으로 도약하고, 이는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대승적 결단으로 오랜 현안을 해결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청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기획·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 흑갱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및 음료, ▲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 백제 문화 콘셉트의 향수·디퓨저, ▲ 지역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스 운영과 현장 반응 확인을 통해 콘셉트·상품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실전형 창업 경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아이템 기획 ▲시장성 검증 ▲시제품 완성도 개선
그래핀랩, 차세대 EUV 펠리클 독자 기술로 반도체 시장 선도 가속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 기업 그래핀랩이 EUV 펠리클 독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핀랩은 그래핀 직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EUV 펠리클 투과율 90% 이상을 확보하며, 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소재 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래핀랩이 개발한 EUV 펠리클은 차세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부품이다. EUV 공정에서 펠리클은 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높은 투과율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그래핀랩은 자체 직성장 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반도체 생산 효율과 수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관련 핵심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한편, EUV 펠리클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도입도 마무리했다. 현재는 실제 반도체 양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검증 단계에 진입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양산 공정에 안착할 경우, EUV 공정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 홍보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박종국 충청매일 대표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사항과 취재 대응 요령, 언론의 시선에서 바라본 공공 홍보의 방향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종국 대표이사는 오랜 언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취재·보도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행정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별 언론 대응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언론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언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을 당초보다 8억 원 증액한 17억6천7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액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육복지의 현장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를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들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이 같은 현장의 요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정책적 의미가 강조되면서, 결국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 8억 원 증액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7백만 원 수준이던 운영비가 1천1백만 원에서
붉은 말의 해, 적토마와 함께 여는 2026 송파 해맞이 (사진) 다체로운 행사에 서강석 구청장 2026년 새해 첫날, 서울 송파구가 병오년(丙午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연다. 송파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몽촌토성 능선에는 해마다 1만여 명의 주민이 몰리며, 사방으로 트인 조망 속에서 새해를 여는 장관이 펼쳐진다. 구는 올해 해맞이 주제를 ‘붉은 말’로 정했다. 활력과 도약의 상징을 담아 폭 3.5m, 높이 2.4m 규모의 대형 적토마 조형물을 포토존으로 설치했다. 역동적인 적토마 앞에서 주민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새 출발의 다짐을 나눌 수 있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식행사와 체험 중심의 부대행사로 나뉘어 풍성하게 운영된다. 공식 무대는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퓨전국악밴드 ‘일월가락’과 남성 성악 4인조 ‘라포엣’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 구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 타종식과 주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함께 2026년 첫 해오름을 감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