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경기북과학고
출품작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의 지원을 받은 경기북과학고 학생들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경기도에서 거둔 성과다.
경기북과학고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지도교사 최재원)이 연구한 ‘양자점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소형화된 휴대용 기기를 통해 기존의 대형 분광광도계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과학 탐구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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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귀인중 장현서 학생(지도교사 최경아)의 ‘주방후드 필터에 관한 탐구’가 특상을 받았고, 경기과학고 학생들의 연구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정행 원장은 미과원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연구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과학 탐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북과학고의 교사들도 학생 연구 지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노력 단체상을 수상했다.
경기북과학고는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높은 연구 실력과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특별 전시되며, 시상식은 11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의 과학 교육에 큰 힘을 실어준 이번 성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