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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모든 학교 관리자 대상 학교폭력 예방 연수 실시

-1,361 개 교장 교감 대상 연수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학교폭력 예방 -

서울시교육청, 모든 학교 관리자 대상 학교폭력 예방 연수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 23일,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관리자 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1,361개 학교의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는 특히 대규모 참여의 효율성을 고려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신청한 약 40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집합 연수가 열렸으며,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격 연수도 병행되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집중됐다. 특히, 최근 문제로 떠오른 불법합성물(딥페이크)과 관련된 대응 방안과 피해 지원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이는 지난 9월 10일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불법 영상물의 즉시 삭제, 법률 지원, 상담 등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전담조사관 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요령 및 절차, 관계조정의 중요성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학교 관리자들은 생활교육 및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 조정과 화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매년 연수를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