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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문화 강화에 나선다

-24일 교육활동 보호 강사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 -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문화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강사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를 23일 고양 소노캄과 2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동안 진행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활동 보호 강사로는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등 총 141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포함해 총 223개교를 직접 방문해 교원 7,754명, 학생과 보호자 7,345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생, 교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에서는 상반기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의 우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교권 관련 법령의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 진행될 찾아가는 예방 교육의 강의 시연도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 강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감 토크도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정당한 생활지도 방법과 학교 민원 대응 지침 등을 안내했다. 특히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예방 방안을 포함해 학생들의 안전과 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이 이루어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맞춤형 교육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더 많은 학교에서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교사, 보호자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에 맞춤형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보호자 간의 존중 문화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사들의 권익 보호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