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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독일 작센 자유주와 우호협력 추진

조봉업 부지사, 작센 자유주 국무장관 ․연방상원의원과 공식 면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전북도가 독일 자유주의 하나인 작센주와 관광활성화 등 우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 위한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전북관광’홍보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7일(현지시간) 독일 작센 자유주 콘라드 클레멘스 국무장관이자 연방상원의원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지방정부가 문화, 관광, 교육, 연구 및 R&D,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 폭넓은 우호교류를 넓혀가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우호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와 희망을 담은 김관영 전북지사의 친서를 작센 자유주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친서를 통해 “독일 작센 자유주는 시민 혁명의 발상지인 라이프치히와 전통문화 중심지 드레스덴, 공업 중심지 켐니츠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도시가 소재하고 있다”며 “작센 자유주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부지사는 이날 국무장관이자 연방상원의원과 면담에서 “전라북도도 내년에 특별자치도가 출범된다”며, “자치분권이 잘 이뤄진 독일의 분권시스템 등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배우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에 독일 작센 자유주 콘라드 클레멘스 국무장관이자 연방상원의원은 “현재 지방정부 운영에 있어 행정적, 재정적, 정치적 상황과 운영방향 등 작센 자유주 운영에 대한 소개,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하자고 말했다.”


조 부지사는 그러면서 독립적인 자치실현을 위해 다른 법률과의 상충 부분 해결을 비롯해 문제해결을 위한 주 정부의 다양한 노력, 연방정부와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상세하게 묻는 등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선진 사례 연구에 집중했다.


양 지방정부는 이날 우호협력을 통해 상호 방문을 실시하고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민간교류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양 지방정부는 시민혁명 발상지, 전통문화 등 공통점을 많다”며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양 지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작센주의 주도인 드레스덴 도시와도 양 도시의 관광활성화 방안논의와 의향서를 맺기 위해 드레스덴시 클렙쉬 부시장, 드레스덴시 미제르 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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