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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유아,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경기도교육청 ‘다같이 해봄터’ 본격 가동

“모든 영유아,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경기도교육청 ‘다같이 해봄터’ 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교육 확대를 통해 영유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단순한 체험 제공을 넘어 교육과 보육의 통합적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다같이 해봄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0세부터 5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심으로 분리 운영되던 체험 프로그램을 상호 개방형으로 전환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체험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3곳과 대학 5개교, 육아종합지원센터 29곳 등 총 37개 기관이 참여한다.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도내 전역에 보다 촘촘한 체험 지원망을 구축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다양하다. 연극과 뮤지컬, 오감 미술 등 문화예술 체험부터 안전교육, 직업체험, 인공지능(AI) 연계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대학은 전공 기반 전문성을 활용해 농어촌과 소규모 기관 등 체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취약지역 영유아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다.

 

도교육청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운영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현장·중간·성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4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체험처 지도(MAP)’를 개발·보급해 학부모와 기관이 체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체험 기회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교육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