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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행동지원 ‘바로 온’ 가동…학교 현장 맞춤형 중재 강화

특수교육 행동지원 ‘바로 온’ 가동…학교 현장 맞춤형 중재 강화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행동중재 지원 체계 ‘경기 행동 바로 온(ON)’을 본격 가동했다.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상담과 컨설팅, 현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 행동 바로 온(ON)’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체계다. 기존의 단편적 대응을 넘어 학생 개별 특성과 학교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중재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온라인 상담과 학교 방문 컨설팅을 연계해 상시 지원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은 ‘경기 비에이블(Be-Able)’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플랫폼 또는 전용 전화를 통해 행동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전문가 온라인 상담, 현장 방문 컨설팅, 맞춤형 행동중재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즉각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사례 관리가 동시에 가능해졌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체계적 운영을 위해 15명의 특수 순회교사를 배치하고, 행동중재 전문가와 의사, 교수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행동중재지원단을 꾸렸다. 교육과 의료, 학문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이번 시스템이 교원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 지도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 행동 문제에 대한 체계적 접근과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학교 내 갈등 완화와 학습 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서명규 원장은 “학생 행동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행동 바로 온(ON)’은 특수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장 밀착형 지원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