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46회 흰지팡이의 날·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참석
성남시의회는 19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지하 1층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기념하고 점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자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 사용의 중요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시각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 편의, 문화·체육 참여, 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전달됐으며, 시의회는 이를 향후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 역시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분들의 자립과 도전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성남시의회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환경 개선과 사회적 배려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사회가 시각장애인의 안전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진정한 포용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복지대회는 지역사회 전체가 시각장애인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