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으로 연결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아-초등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을 대비한 교육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초 마중교원’은 유아가 초등학교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교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원이다.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 전이를 지원하며,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한 연계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워크숍에서는 이음교육의 추진 목적과 마중교원의 역할,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체계,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과제를 찾아가는 과정에 방점을 두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초등 적응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범기관의 운영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음교육의 일반화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음교육은 단순한 연계가 아니라 유아와 초등이 하나의 교육 흐름 안에서 연결되는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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