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광화문에 가면 쓸수록 행복한 ‘사회적 마켓’이...

SK이노베이션, 행복나래·교보핫트랙스와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25일까지 행복마켓팝업스토어7개 기업 대표 제품 구입 가능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행복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위해 행복나래와 교보핫트랙스가 힘을 모았다. 행복나래는 행복마켓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선발과 프로모션 전반의 운영 지원을, 교보핫트랙스는 판매 공간 제공과 판매 활동 지원을, SK이노베이션은 육성 중인 사회적기업 추천과 홍보 지원에 각각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기업은 판로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마켓에서는 모어댄, 그레이프랩 등 7개 사회적기업의 대표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 발달장애인이 재생지를 활용해 만든 북스탠드, 물로 만든 매니큐어, 하트 미역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과에 따라 교보문고 강남점, 대구점 등 전국으로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