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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동 치매안심마을, 실전 중심 응급처치 교육 실시

부흥동 치매안심마을, 실전 중심 응급처치 교육 실시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6일 동안구 부흥동 치매안심마을(관악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과 복지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가 많은 경로당과 복지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마을 주민과 관리사무소,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 가슴 압박 및 인공호흡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을 통해 익혔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가슴 압박의 강도와 위치, 인공호흡의 정확한 방법 등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위급 상황 시 적절한 대처능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상 응급상황이 생기면 두렵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실습해보니 실전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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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