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협력

경기도교육청이 국립국제교육원과 손잡고 학생과 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두 기관은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협력, 글로벌 인재 교육, 교사 연수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 협력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과의 연계 강화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직원 연수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 정책과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경기공유학교 미래융합 프로그램의 일환인 ‘국립국제교육원 연계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경기도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6주간의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10월에는 제주에서 합숙 캠프를 열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블렌디드 러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사들에게는 효과적인 글로벌 교육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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