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특성화고·특목고 교육 현안 논의…학교 지원 강화

안양시는 14일, 관내 특성화고 및 특목고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근명고, 안양공고,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평촌과기고 등 6개 특성화고와 안양외국어고, 안양예술고 등 2개 특목고 교장들과 만나 직업계고 취업률·모집률 감소 문제와 입시 환경 변화에 따른 특목고 교육환경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며, 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특목고 교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성화고와 특목고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매년 관내 특성화고와 특목고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6억1천만 원 규모의 7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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