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예비작가 위한 글쓰기 교실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수필반과 창작반으로 나뉘어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론부터 작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수필반은 연간 과정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수필 기초반이 열려 수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글쓰기의 기본을 다지고, 하반기에는 심화 과정이 진행되어 수강생들이 직접 쓴 수필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강좌는 11년간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 홍미숙 작가가 담당하며, 참가자들은 글쓰기 첨삭과 지도를 받아 문단 데뷔를 준비할 수 있다.
창작반은 소설을 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분석하며 소설의 기본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단편 소설을 창작하게 된다. 창작 강의 경험이 풍부한 안양문인협회 회원 백윤경 강사가 강의를 맡아 창작과 퇴고, 출간까지의 전 과정을 지도한다.
석수도서관의 글쓰기 교실은 매년 수강생들의 문학대회 입상과 문인 등단 성과를 내면서 시민들의 자기계발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필반은 3월 7일, 창작반은 3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석수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031-8045-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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