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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출범…65명 전문가 위촉

서울시의회,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출범…65명 전문가 위촉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오는 2월부터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을 새롭게 위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6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자문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을 지원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민원 처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올해 1월에는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해 1담당관 3팀 체제로 개편하면서 시민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자문단 위촉은 이러한 민원 해결 강화 방안의 연장선에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5기 자문단은 ▲도시계획 ▲교통 ▲복지 ▲환경 ▲안전건설 ▲갈등조정 ▲교육 ▲주택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건설(12명), 갈등조정(14명), 주택(14명) 분야에 많은 전문가가 배치돼 최근 증가하는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문단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이며, 주요 역할로는 시민 민원 상담, 현장 조사 참여, 민원 행정 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령 정비 및 정책 자문 등이 있다.

서울시의회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과 협력해 각종 민원의 접수 및 처리뿐 아니라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제도 개선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자문단 구성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