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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사회적경제형 마을공방 생긴다

힐링 스페이스 오늘도 여기사업 진행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살아있는 안동시가 사회적경제형 마을공방을 육성한다.

안동시는 힐링 스페이스 ‘오늘도 여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을 확보했다.

마을공방은 빈집과 같은 유휴 공간을 활용,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45곳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올해 마을 공방 육성사업에는 전국 23개 신청 지방자치단체 중 7곳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사회적경제형 마을 공방 사업은 안동시가 유일하다.

안동시는 중구동 도시재생 지역 안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역 내 마을기업과 주민협의체가 운영 주체가 돼 위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공방에서는 주민아이디어뱅크, 네트워크작가·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상품 공모, 동네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에 적용한다.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문화 돌보미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공동체 활동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구동 도시재생 지역은 마을기업인 다누림협동 조합와 가마솥손두부, 온마을 놀이터 협동조합, 그림애 문화마을 협의회가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들과 마을공동체가 연계됨에 따라 마을의 소득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