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공공예술 활성화 성과 돋보여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민 8천여 명이 참여하며 공공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사업은 공공예술작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체험 및 창작 워크숍 ▲도슨트 양성 교육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투어가 진행되었다.
특히 APAP 작품투어는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지역 곳곳에 설치된 작품들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돌옷 입은 정원’ 프로그램은 안양의 역사와 공공예술작품을 탐구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양지역 미술학원 7곳과의 협력을 통해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예술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도슨트 양성 교육은 현대미술과 일상, 공공예술의 가치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지역사회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데 기여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작품투어 역시 공공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하며 안양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내년 4월부터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재개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