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포럼 개최…“새로운 변화 선도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27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교육청 각 부서의 국제교류협력 결과 발표로 시작해 문우식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교육협력 전략’ 기조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세계 속의 경기교육, 기회와 도전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와 글로벌 온라인학교 운영, 공적개발지원(ODA)과 글로벌 교육 나눔, 교육지원청의 글로벌 공유학교 준비, 교과 연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 성장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교육부 국제교류협력 방향과 상호방문 및 온라인교류를 포함한 교육과정형 국제교류 활동 등도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모범이 될 교육 시스템”이라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개방성, 혁신성, 자기 주도성을 통해 경기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 정책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