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호텔과 손잡고 370명 초청 행사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0일 잠실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가족 370명을 초청해 ‘스윗나잇(Sweet Night)’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과 시그니엘 서울이 전액 후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연말 정서적·문화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정,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과 가족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고급 만찬 코스를 즐기고,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의 무도 시연과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경품 추첨이었다. 당첨자에게는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인 봉사자의 재능기부도 돋보였다. 전문 사진사가 참여해 가족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도우며 추억을 남겼다. 촬영한 사진은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이외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매월 2가구에 캐릭터 호텔룸과 조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송파구가 운영하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인지, 언어, 정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뮤지컬 관람, 생일케이크 배달, 공부방 조성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양질의 학습환경과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기업들의 따뜻한 동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