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무원’ 이 일하고 싶은
경기도교육청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신규 직원들의 주거 안정이 교육활동 집중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관사 확보와 맞춤형 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등의 지원책을 통해 청년 공무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공직 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재직 5년 이하 청년 공무원들이 낮은 보수와 과도한 업무를 이직 사유로 꼽은 비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이탈을 방지하고 공직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복지, 주거 안정,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근무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2025년까지 478실의 관사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259실의 장기 임대 주택을 마련했다.
맞춤형 복지 지원액도 20만 원 인상하며, 저경력 공무원들에게는 연차별 차등 지급을 도입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비 연령 제한을 폐지해 청년 공무원의 건강 관리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권을 우선 고려한 인사 발령, 저경력 공무원의 경력 참작 처분 기준 신설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에게는 적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지원단을 운영하여 공직 적응을 돕고,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공무원을 위한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문화 예술 공연도 신설해 심리적 안정과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며, 지방공무원 복무 규정을 개정해 근무 5년 미만자와 10년 미만자에게 각각 도약 휴가와 장기 재직 휴가를 부여하여 워라밸을 지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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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청년 공무원들의 부족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일하고 싶은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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