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교육도서관
학생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이 25일 재개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공간 재구조화 공사를 마쳤다.
총 34억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실, 메이커 창작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 배움터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에는 이야기의 숲과 나눔의 숲이라는 통합자료실이 마련되었고, 2층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자료실에는 미디어 제작 및 웹툰 창작 공간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박상미 관장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도서관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편집의 숲에서 미디어 제작, 웹툰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소규모 독서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