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본격 전개-공익광고 및 포스터 확산, 대책 이행상황 제공하는 웹페이지·SNS 개설-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인식개선 캠페인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를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공익광고 및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관련 시설과 각 기관 홈페이지‧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의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개설해 운영한다. 먼저, 여성가족부는 8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공통 소통메시지인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1,000여 개의 여성․가족․청소년 관련 시설과 254개 경찰관서 등에 게시한다.또한,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기관 홈페이지에도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관련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한다. 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협업해 제작한 공익광고도 각 부처의 전광판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한다. 정부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에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또래상담자 발대식 및 여름캠프 운영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CYS-Net)에서는 지난 7월 29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 동아리 발대식 및 여름캠프를 진행했다.솔리언또래상담자는 또래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사람으로서 또래상담자와 또래친구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동아리다.이날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급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또래상담자들을 격려하고 양주시 또래상담자들 간 단합과 유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래프팅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또래상담자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관내 청소년 상담 및 지원 관련된 문의사항은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58-1318)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따뜻하고, 스마트한 차세대 복지정보 시스템 구축 추진-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970억 원 투입 전망 -보건복지부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효율적이고 정교한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190여종의 중앙부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대상자 2,000만 여명의 자격과 수급이력을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경제성, 기술성, 정책성에 대한 종합평가(AHP) 결과가 적합기준인 0.5를 크게 상회한 0.63받아, 사업시행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사업비는 3,560억 원(구축비 1,970억 원, 5년 간 운영‧유지비 1,590억 원)으로 조사되었다.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 편의성 향상, 복지재정의 효율적 관리,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 증가 등 경제성 분석, 정보화 부문 기술성 분석, 정책성 분석 등을 종합평가 하였다.시스템이 본격
냉방용품을 빈곤층에~ ‘선선(善善)한’ 서울 만들어요서울시가 폭염에도 선풍기 없이 생활하는 등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선풍기, 쿨매트와 같은 냉방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가 매년 여름 해오던 에너지빈곤층 냉방물품 지원에 이어 기록적인 폭염 속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시는 1차로 지난 6월 1만 가구와 시설, 2차로 7월에 2,500가구에 이어 이번엔 1,200가구에 지원한다. 3일부터 67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선풍기 500대와 쿨매트 700세트가 전달된다. 선풍기 없이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마쳤다.시는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는 의미로 추진 중인 ‘선선(善善)한 서울’ 하나로 냉방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에너지빈곤층’은 가구 소득의 10%이상을 냉난방, 취사와 같은 에너지 구입비용에 지출하는 저소득 가구를 의미한다.특히, 이번 추가 지원은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헤아려 기업과 시민들이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이뤄졌다. 1·2
서울시, 유치원~중학생 2천명 '힐링체험농장'…2일부터 접수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시내 유치원, 초·중학생이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체험농장(강서구 과해동)’ 프로그램을 8월28일(화)부터 10월16일(화)까지 운영한다. 단체 2,0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 농원에서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①모종심기·농기구 체험 등의 농촌자연 생활②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시식 등으로 진행되는 녹색식생활③경복궁 쌀을 탈곡하고 도정하는 등 서울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체험해볼 수 있다.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모종심기 ▴전통 농기구 체험 ▴제철농산물 수확 체험 ▴동물먹이주기 ▴곤충체험 등이 있다.녹색식생활 체험은 ▴옥수수·감자 시식 ▴팝콘 만들기 ▴제철농산물 조리·시식 등으로 이루어진다.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벼 관찰, 벼 탈곡, 쌀 도정) ▴늘싱싱한채소(토마토·오이·쌈채소 수확체험, 난황유 만들기) ▴서울꽃단지(허브·국화 모종심기, 소분화 가꾸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이와 관련해
일하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최대 14만 원 생계급여 추가 지원- 8월부터 7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근로소득공제 확대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8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저소득층 소득·일자리 지원대책」의 후속 조치로 일하는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근로소득공제를 8월1일부터 확대한다.현재는 근로소득이 있는 노인(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가구 소득인정액 산정 시 사업 및 근로소득액에서 30%를 제외(공제)하여 생계급여를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7월 18일 발표된 대책에 따라 일하는 7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해서는, 근로‧사업소득에서 먼저 20만 원을 공제한 후 남은 금액에 대하여 30%를 추가 공제하여 최대 월 14만 원 추가지원 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약 1만 6000여 명의 생계급여가 인상되고, 선정기준을 벗어난 차상위 비수급빈곤층 중 일부가 신규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노정훈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일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가구 소득이 증가하여 생계부담 경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생
신한금융,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호점 오픈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월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및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과 함께 ‘신한 꿈도담터’ 1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으로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금번 개소한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0개소를 포함하여, 3년간 총 15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자녀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여성가족부를 통해 총 20개 시군구에서 23개소를 선정하였고 2차 참가기관 모집은 8월에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도 참석하여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도 함께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전국
NH농협은행, 2011년부터 사회공헌지출 7년 연속 1위- 임직원 봉사활동도 최다, 2,571회 62,656명 참여 -NH농협은행이 지난해 1,093억 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7월24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0일 공시한‘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농협은행은 연평균 1천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mecenat)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을 지출했다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7년 한 해 동안 2,571회에 걸쳐 6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이는 1만6천여명의 임직원이 매분기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임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인식개선 교육 업무 협약- 교육 홍보 및 콘텐츠 개발⦁배포 등 교육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어제(7월 30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홍보 및 콘텐츠 개발·배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홍보와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장애인 근로자의 노무 상담 및 사업체 장애인 고용 확대 자문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조종란 이사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고용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업주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하면서 “이번 한국공인노무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주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방문하거나 아래 전화번호(☎1588-1519)로 문의하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 위한 디지털 기술 모색하는 포럼 개최 행정안전부는 반복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장치를 개발하여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공감e가득 열린 포럼’을 오늘(7월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공무원, 기술전문가뿐만 아니라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여해, 도입 가능하고 다양한 안전기술을 수요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향후 지역 교육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논의의 장을 펼쳤다.포럼에서는 이미 관련 안전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용인시, 김해시, 청주시, 광주교육청의 안전장치 사례가 소개되었다.용인시의 「스마트 잠자는 어린이 확인 시스템」은 근거리 무선통신장치(NFC) 접촉 방식이다. 운전자가 미하차 어린이가 있는지 직접 확인한 후 소지한 스마트폰을 차량 내부 끝자리에 있는 NFC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이다. 만약 접촉하지 않으면, 운전자와 교사의 스마트폰에 경고음이 울리고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김해시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시스템」은 동작감시센서 방식이다. 통학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올겨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세익스피어 명작 '리어왕'을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4시에 해운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리어왕'은 왕위와 권력에 집착한 리어왕이 세 딸에게 아첨을 요구하며 비극의 문을 여는 이야기다. 말의 화려함만을 믿은 리어왕은 충성스러운 딸 코델리아를 버리고, 거짓된 말로 칭송한 두 딸에게 배신당하면서 광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비극의 결말로 향하는 과정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권력의 본질, 그리고 가족이라는 관계의 한계를 묵직하게 드러낸다. 이번 공연은 김지용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고전이 지닌 묵직한 질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배우 박찬영이 리어왕 역을 맡아 노년의 왕이 겪는 혼란, 상처, 깨달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글로스터 역에는 배진만, 거너릴 역에는 김아람, 리건 역에는 이설, 코델리아역에는 박미서가 캐스팅돼 각 인물의 대비되는 내면과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8세 이상, 전 좌석 2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릉군 평생학습동아리 '절해고도'가 주관한 24시간 무료 야간영화상영회가 지난 12월 13일 19시부터 14일 19시까지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습공동체 형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울릉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의'일환으로, '절해고도'에서는 겨울철 기상·교통 여건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울릉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하루 동안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24시간 연속 상영’과 ‘야간 상영’ 형식으로 기획한 실험적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한국 독립영화 '너와 나', '우리들'과 심야 고전영화를 함께 선보이고, 독도문방구 김민정 대표 북 콘서트, 영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섬〉 상영 후 김명윤 감독 GV(관객과의 대화)까지 더해져 9편의 장편영화 상영과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총 참석 인원은 약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리어프리 영화 〈미나리〉는 울릉군 시각장애인생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의 상징이자 수호의 의미를 지닌 해치와 사랑스러운 소울프렌즈들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겨울 밤을 따뜻한 빛으로 수놓는다. 서울시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행사에서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SEOULFUL WINTER'를 DDP 외벽 222m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은 “EverGlow(영원히 빛나는 장(場))”라는 주제 아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타운 공간 조성과 화려한 겨울 축제의 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비롯하여 라인프렌즈, 이야이야앤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IP가 총출동하며, DDP 전역을 빛과 컬러로 물들이는 화려한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이번 'SEOULFUL WINTER'는 15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를 패턴 아트(Pattern Art)로 재해석한 작품이자, 해치의 첫 번째 서울라이트 데뷔작이다. 해치 캐릭터가 가진 ‘도시 수호자’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의 우수한 전시, 공연, 영화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해외 한국문화원에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로 해외 순회전 전시를 개최했다. 주미국 LA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으로 순회하며 교민은 물론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기획전으로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을 조명하고, 한국 근현대 대표 나전장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을 최초로 발굴·공개한 기획전이다. 해당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우리 나전칠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작품의 설계도이자 창작의 출발점인 ‘도안(圖案)’과 함께 나전칠기 작품을 선보이며 완성된 공예품 이면에 담긴 장인정신과 섬세한 미감, 예술적 감수성을 조명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해외 순회전은 2023년 전시 구성을 보강하여, 오늘날 나전칠공예의 맥을 잇는 제자들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2/20일부터 내년 2/1일까지 도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영암도기 교육생 전展 : 흙의 선線, 손의 결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활도예교실·도예동아리·전문도예반 참여 수강생 30명이 1년 동안 흙과 마주 앉아 빚어낸 50점 작품을 관람객과 나누는 시간. 전시 부제인 흙의 선과 손의 결은 물레 성형과 조형 과정에서 생겨난 선과 교육생의 개성과 연습으로 빚어진 결을 함께 바라본다는 의미가 담겼다. 흙 위를 스치는 손길마다 다른 선과 결이 남듯, 수강생마다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작품과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는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지난해 ‘일상의 온기(溫器)’ 전시에 이어 올해 교육생들은 생활도자부터 조형물까지 작품의 스팩트럼을 넓혀 관객들을 맞는다. 영암의 황토를 재료로 한 생활도기는 실용성과 담백한 아름다움을, 장식도기와 조형 작품은 다양한 성형기법과 표면 장식으로 빚어낸 조형미를 보여준다. 두 분야 작품 모두 하나의 기능에 머물지 않고, 쓰는 그릇과 느끼는 작품의 다층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