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울시가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스튜디오부터 장비, 교육,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는 ‘크리에이티브포스(Creative Force)’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크리에이티브포스’ 참가 창작자 2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형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으로, 유튜브·틱톡·인스타 릴스 등 뉴미디어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대표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육성된 팀은 총 1,034개에 달하며, 이들의 누적 구독자 수는 약 1억 8,288만 명에 이른다. 시와 SBA는 올해 상반기 20개 팀, 하반기(8월경) 20개 팀을 추가로 선정해 연간 총 40개 팀을 새롭게 육성할 방침이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서울 상암동 내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 무상 이용, 촬영 및 음향 장비 대여, 공유 오피스와 주소지 제공,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 관련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 서울시 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의료산업 분야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5)’에 참가할 기업 6곳을 모집한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장(Exhibition Center and Congress Center)에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영상·진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실험실 장비, 실험용품, IT 시스템·솔루션, 물리치료·정형외과 기기, 의료 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 품목이 전시된다. 전 세계 의료기기 제조사,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투자·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수출 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의료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 공고에서 제출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판로개척 동영상 촬영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와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본적인 영상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전략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스마트폰으로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 향상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고흥군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흥군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대서면 송유종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우 부문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5월 2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가축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농가에 부여되는 제도다. 적절한 사육 공간, 위생적인 환경, 체계적인 질병 예방 시스템 등 동물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하며,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ICT 기반 한우 동물복지 사양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축사에 적용해 동물의 건강 상태와 사양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송유종 농가는 “예전보다 소들이 훨씬 편안해하고 병치레도 줄었다”며, “그만큼 사료효율이 향상되고 고기 품질도 높아졌다. 동물복지 축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양식 김의 식품안정성과 수급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상양식에 적합한 고품질 김 품종 선발부터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며,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전북·충남 등 2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연구소, 대상(주) 등 12개의 기업을 포함한 지자체·학계·산업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00여 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흥군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과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옹진군은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균일하게 생산된 벼 모판을 5월 19일 부터 5월 30일까지 총 11일 동안 30,000여장을 백령면 90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2ha이하의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농업인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정육묘장에서는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하여 온탕소독을 실시했고,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철저한 생육 관리로 양질의 모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뿌리의 매트 형성이 잘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금년도에는 못자리 설치 이후 이상기온으로 일교차가 크고, 특히 많은 강우로 인해 못자리에 뜸모, 모잘록병 등 병 발생이 많아 농업인들이 모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모판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생육시기에 적합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햇빛·환기 등 재배 환경을 제어하여 병 발생을 줄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 명성의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2일부터 이틀간 메이요클리닉 신경공학·정밀수술 연구소장 켄달 리(Kendall Lee) 교수 등 4명의 방문단이 전북을 찾아 기업 유치 및 공동 연구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을 찾아 메이요클리닉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유치,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켄달 리 교수는 메이요클리닉 산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AI 기반 정밀의료기술 연구와 더불어 의료기기 스타트업 NAVINETICS의 공동 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1864년 설립된 미국 최고의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임상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합한 세계적 의료 혁신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은 첫날인 22일 김관영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청에서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기업 유치 전략과 연구개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조달청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방문 첫날인 5월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립병원 등을 대상으로 조달청 해외실증 제도를 안내하고 혁신제품의 시범사용 확대와 후속 수출을 협의하는 해외 실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차세대 영상 제작 기술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의 핵심 과정인 ‘사전시각화(Previsualization)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전주시·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을 이끌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과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 및 육성 전략’과 연계해 영화·방송·광고·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사전시각화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버추얼 프로덕션 개론 △애니메이션 기초 △버추얼 스카우팅(Virtual Scouting)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버추얼 카메라 운용(Virtual Camera Work)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분야별 현업 전문가의 커리큘럼 컨설팅 및 강의 참여를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전북자치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익산, 김제, 정읍 지역의 산업단지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 ▲정읍 제3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계획(안)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계획(안) 등 총 3건이다. 산업단지계획심의위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 도시계획·교통영향·재해영향평가 등 8개 심의 절차를 일괄 처리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가 대폭 빨라진다. 이번 위원회는 산업단지 분양 호조와 기업 입주 수요 증가에 따라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노후 산단의 경쟁력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재생사업도 포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는 3개 안건 모두 조건부 의결했으며, 조건 사항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면 전북도와 정읍시가 각각 산업단지계획 또는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하게 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의 주관으로 지난 8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최 측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따뜻한 유머와 진솔한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유공자 7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71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16명)·감사패(33명), 국회의원 표창(5명), 구의회의장 표창(6명),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첫 방송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버스 안내양으로 당차게 살아가는 김다미의 일상부터, 신입 안내양 신예은의 좌충우돌 적응기, 그리고 이들의 운명 같은 첫사랑 허남준과의 만남까지 미리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3일(토)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00번 버스의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영상은 대망의 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영례와 종희의 서로에게 반한 관계성이다. 이번 영상은 100번 버스에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승객을 밀어 넣고는 “오라이~”라고 힘차게 외치는 영례의 아침으로 시작되는데, 이처럼 그녀는 이른 아침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 안내양이다. 종희는 “버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를 향한 진심들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1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의 뇌종양 수술이 결정되며, 그와 이지안(염정아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정석(박해준 분)과 류보현(김민규 분)은 물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이효리의 수술이 앞당겨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지안은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답답했다. 정문희(김미경 분)는 말하지 않아도 그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안다는 듯,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우리가 단단하게 효리 지켜주자”라고 그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누구보다 이지안을 걱정하는 건 수술의 당사자인 딸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류정석과 데이트를 핑계로 만나서 수술 소식을 알렸고, “엄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라면서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돌려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7화에서 봉청자(엄정화 분)가 임세라라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난 가운데, 몰려든 취재진을 피해 달리는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미소 엔딩은 컴백쇼에 찾아온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원반의 등장 등 예측 불가의 전개 속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독고철은 봉청자의 굳은 다짐이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걱정은 안 해요. 내 옆엔 형사님이 계시니까. 같이 있어 줄 거죠?”라면서 환히 웃는 봉청자의 모습에 독고철의 마음 역시 흔들렸다. 달콤한 공조와 함께 컴백쇼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봉청자의 컴백쇼에 고희영(이엘 분)이라는 변수가 생긴 것. 봉청자의 영입을 두고 심기가 불편한 고희영에게 ‘차라리 곁에 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강두원(오대환 분)의 말도 수상쩍었다. 그러나 봉청자는 만만치 않았다. 제시한 계약금 두 배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선택한 첫사랑 재회 로맨스는 역시 옳았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한 이상엽 감독의 말처럼, 서로의 ‘빛’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15년만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소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박시현 작가의 위트 넘치고 곱씹을수록 여운 깊은 대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감성 열연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선우해’와 ‘성제연’의 서사에 빠져들게 했다. 15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시작될 인연을 알리는 눈맞춤 엔딩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송중기는 베일에 싸인 소설가 ‘진무영’의 본체이자, 전성기를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