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및 독일 등도 '아이폰 12'의 전자파 규제 이행 여부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랑스 국립주파수청(French National Frequency Agency)은 아이폰 12의 특정흡수율(SAR)*이 법적 한계를 근소하게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애플에 대해 규정 위반을 시정하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 불응시 출시된 모든 상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부여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디지털부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아이폰 12의 전자파가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법적 기준은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및 독일도 아이폰 12의 전자파 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의 제품 회수 요구가 EU 차원의 조치로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애플은 방사선 규제 이행에 관한 모든 증거를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국 제품안전 및 표준사무국(Office for Product Safety and Standards, OPSS), 화장품 내 사용되는 나노물질 정보에 대한 신고의무를 부과했다(8월 14일). 영국 화장품 규정 제16조는 나노물질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하여 시장출시 최소 6개월 전에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신고내용은 ‘화장품 신고 포털(Submit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s, SCPN)‘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요청되는 안전성 평가자료는 시험보고서 원문이 제출되어야 하며, 피부독성 ‘무영향농도(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 NOAEL)‘ 값을 포함해야 한다. 제출마감일은 실리카(Silica) 계열 나노물질의 경우 2025년 6월 27일까지, 그 외 구리(Copper), 은(Silver), 금(Gold), 리튬마그네슘소듐실리케이트(Lithium magnesium sodium silicate),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 등을 포함한 모든 나노물질의 경우 2023년 12월 22일까지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방한 중인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대표단을 9월 15일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및 정상 국빈 방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 차관보는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 중인 한미동맹의 70년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데 역사적인 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에서 최초로 단독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는 협력의 정례화 및 공고화를 통해 3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으며,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하면서, 전문가들이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브루킹스 대표단은 한미 동맹의 발전과 성공적인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체코 공식방문(9.11-13)에 이어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폴란드를 방문하여, △한-폴란드 총리회담을 갖고, △'크리니차 포럼' 및'한-폴란드 포럼'의 개막행사에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데 이어, △두다 대통령과 동 포럼에 참석 중인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 리투아니아 대통령을 각각 면담했다. 한 총리는 9월 13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와 한-폴란드 총리회담 및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한 총리는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인 약 90억불을 기록한 것을 평가하고, 금년도 전략적 동반자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이 지난 7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원전, 방산,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희망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양국이 국방·방산 협력 등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이 분야별 실질협력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으로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13일(수) 연례 시정연설에서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상계관세 조사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연설에서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이는 정부보조금을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때문으로 시장왜곡에 해당한다고 판단, 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U 관계자는 EU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로, 2022년 8%에 이르렀고 2025년에는 15%까지 증가할 것이며, 이는 중국 정부보조금을 통해 EU 경쟁업체보다 20%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집행위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증거 확보 후 무역구제조치 조사에 공식 착수하는 점에서 집행위가 중국산 전기차의 보조금 및 역내 산업 피해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집행위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직권조사로 언급, 어떤 회원국이나 기업의 제소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난 수주 프랑스가 조사 개시를 공공연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1억2000만톤이며,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매장량을 기록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세계 희토류 시장은 약 81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2025년에는 144억 달러로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희토류는 소량으로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해 반도체, 스마트폰, 카메라, 컴퓨터 등 첨단 IT·전자제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원료이며, 페인트, 배터리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세계에서 희토류 매장량이 가장 많은 5개국은 중국(4400만톤), 베트남(2200만톤), 브라질(2100만톤), 러시아(2100만톤), 인도(690만톤) 순이다. 베트남의 희토류는 주로 북서부 지역에 분포한다. 희토류 광산이 많은 지역은 라이쩌우(Lai Chau), 라오까이(Lao Cai), 옌바이(Yen Bai) 등이 있으며, 특히 라이쩌우(Lai Chau)에는 4개의 희토류 광산이 있으며, 전국 최대의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다. 향후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 및 투자에 대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지난해 11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공동 선언한 “2030년까지 한-베 교역 규모 1,500억 불 달성 목표”의 이행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양국 민관 경제협력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베트남-코리아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23.6.22~24) 계기 체결된 교역·투자 업무협약(MOU)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양국 내 정부, 상무관, 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Viet Nam Plus와 Korea Plus)을 각각 운영하고 공동작업반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이다. 이번 1차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쩐광휘(TRAN QUANG HEY)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및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광물 공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3일(수, 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자비에 베텔 총리와 기욤 왕세자를 예방하고 양국의 국제보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연일 보훈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룩셈부르크 정부 대표로 방한했던 자비에 베텔(Xaiv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민식 장관은 이날 자비에 베텔 총리와 조찬을 갖고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룩셈부르크는 6·25전쟁 당시, 인구가 20만 명에 불과했음에도 지원병 100여 명을 파견, 벨기에군과 함께 많은 전공을 세웠다. 특히 1953년 2월, 철원 김화 잣골에서 55일 동안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의 투혼은 6·25전쟁에서 거둔 가장 값진 승전으로 기억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전쟁 중 전사 2명, 13명이 부상을 당하는 희생을 겪기도 했다. 박민식 장관은 “룩셈부르크는 6·25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하게 외국에 전투부대를 파견한 우방국으로, 참전영웅들께서 참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 유럽의회에서 5년 재임 기간 중 마지막 연례 시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실시했다. [시정연설의 주요 내용] 집행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중국산 저가 차량으로 넘치고 있으며, 이는 막대한 정부 보조금에 의해 가격이 의도적으로 낮춘 데 따른 것으로 시장이 왜곡을 초래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anti-subsidiary investigation)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 그린딜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 전 과정에서 유럽 산업 지원을 계속할 방침. 이의 일환으로 이미 기후중립산업법(NZIA)과 핵심원자재법(CRMA) 등이 제안됨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산업별 에코시스템의 위험과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별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해 업계와 일련의 '친환경 전환 대화'를 개최할 예정 특히, 유럽의 성공 사례로 불리던 풍력 발전이 다양한 난제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 신속 허가, 전력 옥션 시스템 개선, 인력 및 자금조달, 안정적 공급망 등을 지원할 '유럽 풍력 발전패키지'
샤하트, 리비아 - 리비아의 샤하트 시와 동부 지역은 최근 강력한 폭풍과 함께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수천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더나 시의 두 개의 오래된 댐이 밤사이 붕괴되면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천명이 실종되었다고 현지 지도자들이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수스와 샤하트 사이의 항구 도시에서는 도로가 붕괴되는 등의 인프라 피해도 발생했다. 샤하트는 그리스가 세운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지로도 알려져 있다.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에 대한 보고는 다양하다. 알 자지라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지역에서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리비아 동부에 기반을 둔 정부의 한 대표는 최대 2,000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수천명이 실종되었다고 전했다. ABC 뉴스에 따라, 이 홍수로 인해 알 마르즈, 수사, 샤하트, 알 바이다 등의 도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일부 도시의 전체 이웃이 홍수로 인해 사라졌다는 보고도 있다. 이같은 홍수는 리비아 전역에서 큰 충격을 주었으며, 구호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인 입체퍼포먼스극 ‘범등에 달 오를 때 용꼬리가 너희를 지키리라’를 오는 12월 19일 충주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재단이 주최한 ‘충주 트리트먼트 공모전’의 대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를 연극으로 각색하여 ‘충주 장미산성 축성 설화’를 모티브로 창작한 입체퍼포먼스극이다. 이번 공연 ‘범등에 달 오를 때 용꼬리가 너희를 지키리라’는 고구려‧백제‧신라가 각축전을 벌인 550년 삼국시대 충주(국원)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고구려와 신라의 대결에 휘말려 사라져 간 충주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고구려 장수로서 원대한 포부를 가진 누나 ‘동보련’과 생존의 길을 모색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남동생 ‘동장미’, 너무 다른 두 남매의 행보에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어머니 ‘동나실’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충주를 배경으로 한 애절하면서도 치열한 과거로의 여행이 될 이번 연극은 충주 시민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극은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키즈 매직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과 레이저 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전·오후 두 차례로 진행되며, 이달 12일부터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성구 내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 가정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모 역량 강화 교육, 영유아 프로그램, 양육 상담, 장난감 대여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센터는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회원으로 등록한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25 경기도지방문화원 어워드’에서 평택문화원이 ‘경기도 올해의문화원상’(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평택문화원은 2014년에 이어 11년 만에 두 번째로 같은 상을 받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인 기관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어워드에서는 강수진 웃다리문화촌 팀장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평택문화원은 기관과 구성원이 동시에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택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사업 ▲웃다리문화촌 운영 ▲지역학 연구 및 출판사업 ▲평택시티투어 운영 ▲팽성생활사박물관 운영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업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폐교였던 공간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웃다리문화촌 운영 사례는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과 시민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강수진 팀장은 웃다리문화촌에서 전시 기획·운영을 비롯해 지역 작가 발굴, 신진 예술가 지원, 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호랑가시나무숲속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AI 애니메이션 ‘네덴뷸라’가 쇼케이스 형식으로 확장 공개된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과 전남대 RISE사업단은 작품의 확장 버전인 '두 세계가 만나는 곳, 네덴뷸라 쇼케이스'를 오는 12월 12일 미로센터 라운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주요 장면과 주제곡은 물론,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더해 단 하루 동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두 세계가 만나는 곳, 네덴뷸라'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변현진 교수와 석‧박사 연구팀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AI 기술이 빚어낸 상상의 행성과 미래 지구인의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미래 지구와 또 다른 차원의 행성 ‘네덴뷸라’ 사이에서 설명할 수 없는 균열이 발생하는 상황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 균열을 통해 두 세계의 이미지와 기억, 감정이 서로 흘러넘치며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의 경계가 흐려지고, 주인공은 그 틈에서 마주한 낯선 존재를 통해 새로운 공존의 가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에게 기후환경 정보 제공과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는 도서관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 중 3곳이 선정됐고, 그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으로는 배다리도서관이 유일하다. 배다리도서관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환경인 배다리생태공원과 마을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2년부터 체험형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생태환경도서 특화코너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올해 추진한 ‘2025 배다리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에서 시민 환경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도서관 생태인문교육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 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 생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환경 교육 기반을 꾸준히 넓혀 온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