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와 연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안산 동그리 진로꿈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 동그리 진로꿈 공유학교’는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조리·제과제빵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가 만드는 세계 미식 여행 ▲트랜드 디저트와 바리스타의 세계 총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현장감 있는 조리·제과제빵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학생은 “평소 디저트나 바리스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배워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며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윤건영 교육감은 6일(금), 이 캠페인의 주자로 나서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함께 염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캠페인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자는 것으로 송기섭 군수가 지난 2일 시작했고, 첫 번째 승계주자로 윤건영 교육감을 지목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신에 이어 캠페인을 진행할 승계주자로 장동석 충북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과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을 지명했다. 캠페인은 참여 주자들이 서훈 승격 관련 퍼포먼스 사진을 기관의 보도자료나 개인 SNS로 인증한 뒤 각각 1~2명의 승계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충북교육청은 9일에는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생의 서훈 승격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상설 선생이 세웠던 서전서숙의 이름을 딴 중‧고등학교가 설립될 정도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를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전북학생의회 사상 최초로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정기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의, 폐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3분 자유발언에는 교육위원회 강현우 위원과 김도연 위원이 나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아침 10분 독서 현장 실행력 확대’ 등을 강조했다. 안건으로는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소양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도 평가 항목 삭제 및 개선된 사용 방안 권장 △전북 에듀페이 가맹점 확대 및 교통카드 사용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실력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보장 △진로박람회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제안 △전북 학생 소통 애플리케이션 개발안 등이 상정됐다.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3월부터 학생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고, 학생생활위원회·인권위원회·교육위원회 등 분과
제71회 경기도과학전람회 성료…우수작 25편 전국대회 진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7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실에서 ‘제71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교원 분야를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총 14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이날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특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시상되며, 부문별 출품작의 60% 이내로 시상 비율이 정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평가를 받은 총 25편의 작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학생 분야에서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결과 발표 역량을 키우고 작품을 고도화하는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과학 탐구활동을 심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로, 발표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박정행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지식융합시대에 필요한 것은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이라며 “학생과 교원이 과학적 호기심을 구체적인 탐구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가 5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아이리더가 그린 꿈 축제(페스티벌)’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울산지역 ‘아이리더’ 학생을 위한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학업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박 민 울산후원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후원자, 관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선정된 울산지역 학생에게 연간 최대 1,0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재능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사용된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탁월한 재능과 성과를 인정받은 학생 2명이 교육감상인 ‘아이리더’ 대상을 받았다. 지속적인 후원 공로로 HD미포조선 소속 직원 1명과 금양그린파워(주)가 ‘친환경 지도자(그린리더)’ 대상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9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순직교육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교육의 소명을 다하시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오늘의 교육 속에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순직교육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육 현장은 더욱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교육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시교육청이 청소년이 직접 토론하고 참여하며 사고력과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청소년 정치참여의 의미와 방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 의장은 자신의 정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정치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정치 전문가 및 현직 정치인들과의 대화 ▲현실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정책메이커’ 특강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시각을 키우는 ‘토론대회’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정치학교는 청소년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이 주권을 바르게 행사하는 건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교육감실에서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광주제일고 김성준 선수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김성준 선수, 부모로부터 입단 계기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미국 무대에 발을 내딛게 된다. 향후 김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광주제일고 출신 5번째 메이저리거가 된다. 특히 김 선수는 광주제일고 출신 중에서도 대학(김병현·최희섭·서재응)과 KBO(강정호)를 거쳐 진출한 선수들과 달리 고교에서 메이저리그로 바로 진출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선수는 “광주제일고 선배님들의 명성을 이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낯선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김성준 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은 광주의 명예를 높이고, 야구 종목 학생 선수들에게 큰 자부심을 줬다“며 “광주에서 많은 체육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지원을 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충북교육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 필사‧명상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음쓰담'은 글을 쓰고 마음에 담으며, 마음을 쓰다듬어 나를 채우다라는 의미로, 필사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쓰다듬고 채우며 마음 근육을 키워가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이다. 이번 워크숍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전문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음글 필사 및 마음온(溫) 지원단 2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필사‧명상 지원단 4명의 교사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과정과 자료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마음 리터러시 및 타 시‧도의 명상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양종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을 마련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적용 사례가 논의되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글 필사와 마음온 명상 콘텐츠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2025 경북 학교급식 체험 한마당 &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청이 주관하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과 협업하여 마련된 자리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미래 지향적인 학교급식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급식,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체험마당 ▲건강 퀴즈대회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급식 체험 마당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먹대신 주먹밥’ ▲조리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체험 ▲세계 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교육적 가치와 오감 체험을 결합한 급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도전! 건강퀴즈왕 선발대회’가 대구 엑스코 전시홀 내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팀과 고등학생을 포함한 교직원팀으로 나누어 진행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