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경기도교육청, IB 교육 성과 공유로 미래교육 밑그림 그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일반화를 위한 성과 공유와 사례 확산에 본격 나섰다. 10월 한 달간 다양한 IB 수업‧평가 사례와 연구 성과를 교원들과 나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IB 교육은 탐구 중심 학습과 성찰을 통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도내에는 현재 297개의 IB 학교가 운영 중이며, 9월에는 신규 후보학교 12곳이 추가되어 총 65개교가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이 열린다. IB 비운영 학교와 관심 교사를 대상으로 실제 수업과 평가 사례를 소개하며,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법을 직접 배우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IB 연구학교 성과보고회’가 개최된다. 1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 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026년까지의 발전 방향과 일반학교 적용 전략 등을 모색한다. 또한 25일에는 ‘IB 정책실행연구회’의 성과 공유 행사가 열린다. ‘IB
서울시교육청, 문항거래 연루 교원 142명 징계 착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사교육업체와 불법 문항 거래에 연루된 서울 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중징계·경징계 등 엄정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징계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감사원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공교육 신뢰를 훼손한 비위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일 기준 공립교원 54명, 사립교원 88명 등 총 142명에 대한 징계 결과를 각 소속기관에 통보했다. 공립교원 중 4명은 중징계 대상이며, 50명은 경징계가 내려졌다. 사립교원 중에서는 해임 1명, 강등 2명, 정직 11명 등 중징계가 14명에게, 감봉·견책 등 경징계는 74명에게 적용됐다. 특히 징계부가금만 총 41억 원에 달한다. 비위 유형은 단순 문항 판매를 넘어, 사교육업체에 제공한 문제를 다시 학교 시험에 출제하거나, 교원들이 조직적으로 팀을 구성해 금품을 수수한 행위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국가공무원법」, 「청탁금지법」, 「학원법」 등 다수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서울시교육청, 다문화 감수성 교육자료 보급… “교실 속 혐오·차별 막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 모든 학생이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기 위해 ‘다문화 감수성 교육 수업레시피’를 개발해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최근 혐오 구호가 등장한 일부 집회로 인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불안과 위축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해당 시위 장소 인근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함께 ‘혐오 중단’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다문화 이해 교육은 연간 2시간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나, 교육 자료의 노후화와 주제 중복으로 인해 교사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음식이나 의상 체험에만 머무는 단순한 문화 소개가 오히려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수·학습 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자료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초등은 ‘다양성 존중’, 중·고등은 ‘혐오와 차별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설계됐다. 초등 저학년은 그림책을 기반으로 다름을 수용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일본 사이타마현 방문…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박숙열)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을 방문해 한·일 간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사이타마한국교육원(원장 최수형)과 공동 추진했으며, 경기도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지닌 일본 사이타마현의 교육기관들과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오미야국제중등교육학교, 카이치중학·고등학교 등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을 찾아 중·고등 수준의 MYP와 DP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 내 IB 학교와의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10일에는 고베, 삿포로, 사이타마에 위치한 재외 한국교육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경기 한국어랭귀지스쿨(KLS) 활용 방안을 논의한 뒤,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국제센터, 사이타마현교육위원회, 사이타마시교육위원회 등을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교류 시스템 구축과 경기도 학생들의 국제교육포럼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11일에는 릿쿄대학교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행사에 임태희 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는 한·일 양국의
보호자와 함께 자라는 영아… 경기교육청 ‘처음품애’로 애착 형성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0~2세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처음품애(愛)’ 프로그램을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처음품애(愛)’는 영아의 안정적 애착 형성과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활동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유보통합 시대에 가정과 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0~2세 영아만 재원 중인 어린이집 400개 기관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은 보호자-영아 간 애착 형성 놀이 또는 보호자 양육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관당 1회에 한해 강사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강의는 2시간 이내 기준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오감 놀이 ▲그림책 감정 놀이 ▲음악을 활용한 신체 표현 ▲발달 단계별 양육지도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효과적인 양육법을 배우고, 아이는 안정적인 발달을 경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
경기미래장학 안내서 보급…학교 중심 미래교육 실행력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중심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미래장학 안내서’를 개발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 이번 안내서는 학교자율운영 강화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려는 장학 체계의 일환이다. 안내서는 학교용(LEAD)과 교육지원청용(READ) 두 시리즈로 구성됐다. 학교자율장학 시리즈(LEAD)는 교원들의 자율성과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수업, 평가, 생활교육 등 교육활동 전반의 계획-실천-평가-환류를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교육지원청장학 시리즈(READ)는 각 교육지원청이 학교자율운영을 어떻게 지원할지 구체적 전략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 읽기(READ)’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장학, 지구장학협의회, 담임장학 운영 방법 등을 제시하며, 학교 현장에 밀착한 지원 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번 안내서의 특징은 ‘코드(Code)’라는 실행 전략과 도구를 영역별로 제시한 점이다. 이 코드 시스템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장학 계획부터 운영, 평가, 환류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보급으로 ▲미래장학 체계 정립 ▲학교자율운영
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발표 공립 4.73대 1, 사립 11.85대 1 기록…유치원 분야 경쟁 치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일 발표한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공립학교 평균 경쟁률은 4.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고 선발 인원은 줄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학교는 298명 선발에 1,40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자 수 1,217명에서 15.8% 늘었지만, 선발 인원이 345명에서 298명으로 줄어들어 경쟁률이 3.53대 1에서 4.73대 1로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교사가 10.96대 1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3.29대 1, 특수학교(유치원) 8.63대 1, 특수학교(초등) 3.87대 1이었다. 국립학교는 서울맹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로 2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4.5대 1을 기록했다. 사립학교는 초등·특수 분야를 합해 20명 선발에 2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1.85대 1로 공립보다 훨씬 치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 8일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세부 시험장소와 안내 사항은 10월
경기도교육청, 추석 연휴 7일간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것으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무료 개방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산하의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그리고 도내 각급 학교 등 약 1,200여 개 기관이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기관별로 상이하며, 일부는 종일 개방된다. 이용자는 주차장 앞면에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교육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은 금지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10월 2일부터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비롯한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공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질서 있는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한 해 동안의 기념관 활동과 소식을 담은 연간 매거진 '은광연세'제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개관 10주년 특별전《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와 기념 자료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다양한 역사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제4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주간 등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전시, 교육 운영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창단한 김만덕제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식도 전한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은광연세'를 통해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광연세'는 조선시대 제주의 여성 상인이자 의인(義人)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관이 매년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소식지는 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복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과거 영유아를 돌보던 어린이집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원아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영을 종료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연면적 306.18㎡ 규모로 조성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지상 1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을, 2층에는 부모가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맘카페·빠카페를, 3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각각 배치해 세대별 이용 목적에 맞춘 공간을 한 건물에 집약했다. 특히 이곳은 마포구가 조성한 열네 번째 실뿌리복지센터로, 앞으로 구는 실뿌리복지센터를 내년까지 전 동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