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공모 시작…50명 시상, 총 4억 원 규모 ‘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후보자 추천 및 공모가 시작됐다.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약칭 분중문화재단)은 4월 28일 오전 올해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제3회 분중문화상은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28일 확정되며, 시상식은 9월 1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일반과 문화취약계층으로 나뉜다. 문화예술 일반 부문에서는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 미술, 연극, 영화,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한다. 문화취약계층 부문은 사회적 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선교사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단체 시상을 폐지하고 개인 후보자만 추천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인류애실천 기독문화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총 5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5,000만 원, 최우수인재상 3명에게는 각 2,000만 원, 우수인재상과 인재지원상, 문화취
제33회 청소년종합예술제 성남시 예선 참가자 모집 제33회 청소년종합예술제 성남시 예선 참가자 모집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성남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도내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매년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성남시 예선은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총 5개 부문, 15개 종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종목별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입상자(팀)는 성남시 대표로 경기도 본선 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 연령대 청소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든 종목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가족과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무대의 열기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경주 정자유스센터 센터장은 “
안양시, 도농상생 꾸러미 나눔…취약계층에 농산물 400세트 전달 안양시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4일 만안구청 앞에서 ‘농촌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400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으며, 농협IT사랑봉사단도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함께했다. 꾸러미는 쌀과 감자 등 11종의 신선한 국내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200세트는 만안구 저소득층 가구에, 나머지 200세트는 동안구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일자리센터에 전달됐다. 행사에 함께한 박도성·서을구 농협IT사랑봉사단 대표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상생을 위한 실천”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농산물 꾸러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
안양시, 청년 식생활 자립 위한 ‘공유밥상·청년토랑’ 운영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25일부터 청년 대상 소셜다이닝 ‘안양 Sol 공유밥상’과 조리실천 교육 ‘싱그러운 청년토랑’을 범계역 청년출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재료 선택과 조리법을 익히고, 또래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양 Sol 공유밥상’은 4월 25일과 5월 30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제철 재료를 활용해 저탄소 식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4월에는 ‘봄나물밥과 달래장’, ‘봄채소 샐러드’를, 5월에는 ‘로즈마리 감자샐러드’와 ‘여름채소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다. ‘싱그러운 청년토랑’은 4월 26일과 5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제철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 조리까지 스스로 한 끼를 완성하는 법을 배운다. 4월에는 ‘봄 채소 포켓볼’과 ‘과일비네거 샐러드’, 5월에는 ‘그린월남쌈’과 ‘우리장 활용 소스’ 조리법을 다룬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의 일상에 맞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 위촉…청년과 시 잇는 가교 역할 기대 안양시가 청년정책 홍보와 제안에 앞장설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을 위촉했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청년정책 서포터스 위촉식’을 열고,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포터스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총 69개의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팀 구성, 팀장 선출, 자기소개 등 상호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MBTI 성향을 반영한 개인 명함을 제작해 서포터스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이들은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연말에는 워크숍과 함께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목표로 청년자율예산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서포터스가 시와 청년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공중화장실에 AI 성별인식 CCTV 도입…성범죄 예방 강화 안양시가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성별인식 CCTV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원과 하천 주변의 공중 여자 화장실 45곳에 AI 성별인식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장비는 출입자의 성별을 인식해 반대 성별이 출입을 시도할 경우,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알람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 해당 화장실의 위치와 명칭이 표시되며, 인근 CCTV 화면과 연계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범죄 사전 차단은 물론 사후 증거 확보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체 85곳의 공중화장실 중 우선 45곳에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불법 촬영 상시 탐지시스템도 전 화장실에 구축해 불법 촬영 카메라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성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
안양시, HL안양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기부금 5천만 원 전달받아 안양시가 HL안양아이스하키단의 득점으로 조성된 '사랑의 골 적립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적립금은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기록한 115골과 아시아리그 챔피언전 우승을 통해 적립한 3천3백만 원에 HL홀딩스의 사회공헌 10주년 특별 기부금 1천7백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사랑의 골 적립금’은 2015년 안양시, HL홀딩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에 따라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1골을 기록할 때마다 20만 원, 정규시즌 1위 시 5백만 원, 챔피언전 우승 시 1천만 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안양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건강지킴이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이웃돕기 성금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뤄낸 기부여서 더욱 뜻깊다”며 “10년 동안 지속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온빛마음 성장 캠프’로 학생 정서회복 지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 상담 중심의 ‘온빛마음 성장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4월 22일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 각 3기씩, 총 6기로 나뉘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초·중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각 기수당 학생 15명과 보호자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머무르며 공감 활동, 개별 및 집단 상담, 가족 상담, 음악과 연극 테라피, 목공 체험 등을 진행한다. 교육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운영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계남 학생교육원장은 “온빛마음 성장 캠프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가족과 함께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운영부(032-930-5640)
서울시교육청-박물관 11곳, 영유아 맞춤 놀이·체험 프로그램 보급 협력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박물관협의회 및 고촌이종근기념관 등 11개 산하 박물관과 손잡고 영유아 맞춤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4월 23일, 박물관협의회 및 관련 박물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하나로, 박물관을 활용한 맞춤형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하는 박물관은 고촌이종근기념관을 비롯해 다문화박물관, 둘리뮤지엄, 북촌박물관, 떡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춘원당한의약박물관, 피규어뮤지엄W,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등 11곳이다. 이들은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박물관협의회는 앞으로 ▲산하 기관 공동사업 추진 ▲박물관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 관리 및 피드백 ▲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청소년들, 성남FC 응원으로 팀워크·자긍심 키웠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대표이사 양경석)은 지난 19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300여 명이 단체 관람과 응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 산하 8개 방과후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홈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 응원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응원은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성남FC 비상근 단장으로 활동 중인 신태용 감독이 깜짝 등장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사인회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신 단장의 응원 메시지를 들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응원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성남FC 경기를 보며 친밀감도 높아졌고, 지역 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향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성남FC 홈경기 관람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4일에는 신태용 단장의 공식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젤(EJel)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첫 단독 공연 'Blossie Garden'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가을 감성을 입은 또 한 편의 음악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젤이 직접 공연명에 담은 '초록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는 마음'처럼 관객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이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구현한 무대로 감성과 서정, 따뜻한 교감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젤은 대표곡은 물론 가을의 공기를 닮은 편곡 무대와 미발매 자작곡 등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지난 'Blossie Garden'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이뤘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Blossie G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남희, 권주석, 한상조, 남기애가 궁중 암투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복수를 꿈꾸는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서늘한 야욕을 가진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으로 살벌한 권력 싸움이 예견된 가운데 온갖 계략이 난무하는 궁궐 속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인물들이 공개됐다. 먼저 김남희는 세자 이강의 아버지인 국왕 이희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선왕의 승하로 인해 이복동생 신분이지만 왕위에 올랐고 현재는 병석에 누워있는 탓에 아들인 이강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게 됐다. 유약하고 무능한 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아들을 향한 사랑만은 지극한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세자 이강을 지키는 좌익위 오신원 캐릭터는 권주석이 연기한다. 당대 최고의 신검이자 타고난 무사로 차가운 눈빛과 무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황동주가 딸 하승리를 되찾기 위해 박은혜를 찾아간다. 오늘(1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의 본격적인 ‘마리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온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의 라이벌전도 펼쳐진다. 앞서 민보는 마리를 데려가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리에게 미국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제안한 그는 시라의 전화번호를 물어 그녀와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을 예상케 했다. 또한 과거 스승 엄기분(정애리 분)의 요청으로 입국한 풍주와, 그를 경계하는 기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리를 둘러싼 갈등의 서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오늘 방송에서 시라는 집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민보와 마주하게 된다. 헤어진 뒤 20여 년 만의 만남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팽팽하게 달아오른다. 시라는 민보가 소중한 딸 마리를 빼앗아갈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민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리를 데려가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철하고 교활한 야망가로 등장해 극의 흐름을 뒤집었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6~8회에서 이시강은 이화진(한수아 분)을 이용해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현민철(지현우 분)과의 대립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훈(이시강 분)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연의 압박으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중단시켜 석방됐다. 그는 수연이 민철의 불륜 상대로 화진을 의심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화진을 납치해 자신의 석방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낸 것이었다. 구치소를 나온 양훈은 곧바로 수연을 만나 화진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며 그녀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땐 얘 뭐냐 싶었는데 때 빼고 기름칠까지 싹 해놓고 보니까 이거 물건이더라고. 형님이 안목이 있어”라며 화진의 아이 아버지가 민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수연에게 심어 민철과의 대립을 교묘히 유도했다. 이후 양훈은 화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과 진영이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인생 리셋 서바이벌에 뛰어든 김영란(전여빈 분)과 그녀를 경계했던 전동민(진영 분) 사이에 세워진 단단한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김영란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 드는 가선영(장윤주 분),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를 피해 3개월을 버티기 위해 이름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설계된 인물 부세미(전여빈 분)로 변신, 외진 무창 마을로 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위장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무창 마을 사람들과 달리 전동민은 처음부터 낯선 이방인의 등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녀를 예의 주시했다. 전동민은 앞서 많은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부지에 요양원을 세우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의 뒷돈을 받고 떠나버린 탓에 쉽사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 김영란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전동민을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설상가상 전동민이 김영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