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으로 달린 1km의 기적 서울-부산 400번 왕복하며 배움과 건강을 잇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한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이 경기도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어진 이번 캠페인은 총 10만 3천 개의 기부증서를 달성하며, 학습과 건강을 동시에 실천하는 ‘1km의 기적’을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실 안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으로 학습을 이어가고,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을 통해 몸을 움직이며 배움과 건강을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문화로 확산됐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1,000여 개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민 2,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화성의 한 체육교사는 “학생과 교사 모두 즐겁게 참여해 학교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의 한 학부모는 “캠페인 덕분에 가족 모두가 건강 습관을 만들었고, 아이들도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이러닝(Learning)은 마음을 키우
경기 교사·학생, “하이러닝 수업 효과 크다”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만족도 조사서 교사 83%, 학생 90% 긍정 응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 83%, 학생 90%가 “수업과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하이러닝의 기능과 콘텐츠 품질,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효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됐다. 하이러닝을 활용 중인 교사 1,426명과 학생 3,317명 등 총 4,74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하이러닝이 교수·학습 활동에 도움이 된다”(83%), “학생의 참여와 몰입도를 높인다”(83%)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학습 전반에 도움이 된다”(90%), “학습 흥미와 적극적 참여에 도움이 된다”(89%)며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교사 인지도는 95.6%에 달했으며, 교사의 83%는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예비 학부모 대상 ‘처음학부모 클래스’ 운영 예비 초등·중등·특수학교 학부모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강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자녀의 새로운 학교생활을 앞둔 예비 학부모를 위해 ‘처음학부모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초등·중등·특수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회정서학습 ▲진로설계 ▲학교생활 적응 ▲학습코칭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전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되는 한국형 사회정서학습(SEL) 과정을 포함해, 자녀의 정서를 이해하고 학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들로 구성돼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태도, 진로 방향, 학교 적응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류영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이해와 지원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 발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경기도
경기교육청, 보안감사 ‘최우수기관’ 선정…미래 교육보안 선도했다 (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교육부 보안감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탄탄한 보안 체계 구축과 운영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교육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원·문서·정보보안 분야의 종합 감사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반복 지적된 취약 분야를 사전에 분석하고, 자체 보안감사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충무계획’에 따른 전용 보안시설을 구축·운영해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보안 체계를 실현했다. 이 같은 선제적 조치는 다른 시도교육청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기관 전반의 보안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각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보안 연수와 현장 중심의 자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하면서, 보안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감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교육청은 차기 보안감사 1년 유예 혜택을 받게 되며, 관련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
서울시교육청·서울대, AI 교육 생태계 조성 손잡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12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의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AI 인재 양성 정책과 서울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 연수 전반에 걸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학생 심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공동 연구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연계해 실제적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AI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에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느린학습자, 학교 넘어 지역사회로… 서울형 생애주기 지원체계 출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과 구로구청(구청장 장인홍)이 11월 11일부터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생애주기형 지속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끝나는 일시적 지원을 넘어, 학생이 성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돕는 서울형 통합 모델이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능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일반 학생에 비해 학습과 적응이 더딘 학생을 뜻한다. 이들은 각종 복지와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학교 현장에서는 ‘느린학습자’로 불린다. 이번 사업은 정근식 교육감의 제1호 결재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설립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기초학력 지원을 확장한 모델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로구와 협력해 ‘학습–적응–진로’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는 남부교육지원청 학습진단성장센터가 조기 진단과 중재를 담당하고, 2단계는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가 중·고등학생 대상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진로 상담과 자립 지원
유아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 감성, ‘아하! 작은미술관’ 개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유아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기획 전시 ‘아하! 작은미술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장욱진 작가의 대표작 속 동물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주제는 ‘쓱싹-쓱싹- 손끝으로 만나는 장욱진 그림 속 동물 친구들’로, 유아가 예술작품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끝으로 질감을 느끼며 표현하는 감성놀이형 체험을 중심에 두었다. 특히 프로타쥬(Frottage, 문지르기 기법)를 활용해 유아들이 다양한 재질의 표면을 종이에 전이시키는 과정을 통해 형태와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 전시는 장욱진 작가의 대표작 중 ‘닭과 아이(닭)’, ‘동산(개)’, ‘까치(새)’, ‘가족(소)’ 등 네 점을 선정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다. 각 전시물은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탐색하며 그림 속 동물 친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예술 감성과 창의력이 동시에 자극되는 시간이 됐다. ‘아하! 작은미술관’은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3~5
경기도교육청, 2025 교육재정투자심사 일정 마무리…건전한 재정운용 박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건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는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신도시 지역의 학교 신설과 지역 상생형 시설 확충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 도교육청은 4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의 사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연 4회 운영하며, 올해는 다섯 번째 정기 심사를 끝으로 연간 일정을 마쳤다. 특히 2023년 시·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권한이 확대된 이후, 안건 사전 검토 강화를 위한 실무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1일 심의 건수 총량제를 도입하는 등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 심사에서는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이 지난해 31건에서 54건으로 74% 증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배치사업과 일반사업으로 실무심사위원회를 구분해 운영하며 심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제5차 정기 심사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인재 육성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쾌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길러온 결실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LG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의 다문화학생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초등 25명, 중등 29명 등 총 54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도내 본선에서 선발된 초·중·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크어, 중국어, 벵골어, 싱할라어 등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회 결과, 초등 부문에서 원일초 오명현 학생이 동상, 치동초 애저자헌이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중등 부문에서는 정왕중 최서영, 새솔고 따스미아, 광명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각각 특별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며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이라는 영예를 이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8%가
상상력으로 그린 공직자의 또 다른 얼굴, 송파구청에서 만난다 (사진)2025 송파직원 미술작품전 송파구청 1층 온조카페에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공직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담은 ‘2025 송파직원 미술작품전’을 송파구청 1층 ‘온조카페’에서 오는 12월 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구 소속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명하고, 창작 활동을 통한 조직 내 소통과 문화적 감수성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좋은 리더는 문화·예술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11개 부서와 동에서 1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업무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이어가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쳤다. ‘진격의 개미핥기’, ‘K-공무원 데몬 헌터스’ 등은 유머와 풍자를 더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석촌호수와 한강의 감성 풍경화, 가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등 다양한 표현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모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순위를 정하지 않고 전원 입선으로 선정했다”며 “참여 직원에게는 온조카페 커피 포인트를 부상으로 지급해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선작들은 구청 로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한 해 동안의 기념관 활동과 소식을 담은 연간 매거진 '은광연세'제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개관 10주년 특별전《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와 기념 자료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다양한 역사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제4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주간 등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전시, 교육 운영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창단한 김만덕제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식도 전한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은광연세'를 통해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광연세'는 조선시대 제주의 여성 상인이자 의인(義人)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관이 매년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소식지는 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복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과거 영유아를 돌보던 어린이집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원아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영을 종료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연면적 306.18㎡ 규모로 조성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지상 1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을, 2층에는 부모가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맘카페·빠카페를, 3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각각 배치해 세대별 이용 목적에 맞춘 공간을 한 건물에 집약했다. 특히 이곳은 마포구가 조성한 열네 번째 실뿌리복지센터로, 앞으로 구는 실뿌리복지센터를 내년까지 전 동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