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6월 11일, 관내 유·초·중등 신규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신규교사 성장 지원을 위한 배움자리 –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버스타고 당진 나들이’ 프로그램을 당진 일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발령 100일을 맞은 신규교사들이 지역 교육 자원을 체험하고 마을과의 연계 교육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당진AI미래교육센터를 방문하여 당진형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한데 이어, 마을교사와 함께 면천읍성, 합덕성당, 솔뫼성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교사와의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의 접점을 실감하며, 향후 수업 및 교육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수업을 구상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당진을 더욱 사랑하며 아이들과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하종 교육장은 “이번 배움자리가 신규교사들에게 당진의 교육적 자산을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디엠(THE M) 지식산업센터(과천대로7 나길 37)에 장애예술인을 위한 상설 전시장 ‘갤러리 바다’가 개관했다. 전시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형준 디엠그룹 부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해당 전시 공간은 디엠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장애인 취업 및 채용 플랫폼 ㈜핀휠과 디엠그룹이 손잡고 함께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 갤러리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과천시는 해당 전시공간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장은 83.51평 규모이며, 인테리어 공사비 1억 원은 디엠그룹이 전액 부담했다. 운영은 ㈜핀휠이 주도하고, 인권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정기 기획전시 등을 열어 장애예술인의 예술 역량을 사회와 공유하고, 문화 다양성과 포용 가치를 실현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전시장은 단순한 예술공간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
“환경과 음악의 만남…가족 뮤지컬 ‘아이 스웨어’, 안양서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와 5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 스웨어’는 클래식 음악과 어린이 눈높이의 판타지 스토리를 결합한 뮤지컬로, 환경문제를 쉽게 전달한다. 이야기의 중심은 ‘미크로코스모스’라는 세계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산소 원소 ‘오(O)’가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환경 파괴의 원인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주인공은 과정을 통해 ‘세상을 살리는 이름’을 찾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공연은 어린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구성돼 있다. 음악과 이야기, 환경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가족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송파구, 치매 인식 개선 위한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0일 석촌호수 인근 송파나루공원에서 ‘2025 상반기 권역별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송파를 포함한 강남, 강동, 광진, 서초 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연합 캠페인으로,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머니의 일기장’을 콘셉트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 구별로 치매 인지 향상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송파구는 이동형 카페 차량 ‘기억다방’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음료를 제공했고, 강남구는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강동구는 추억의 레시피 맞추기, 서초구는 집으로 가는 길 회상하기, 광진구는 치매 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부스별로 받은 낱말을 조합해 ‘나는 오늘 석촌호수에 다녀왔다’는 문장을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치매가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했다. 송파구는 2008년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치료비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그동안 정신·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가 기업, 단체와 손을 맞잡고 자산 형성·심리상담·일상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 오전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백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국회도서관장상 수상…학술정보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하며 학술정보 서비스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은 22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제2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이뤄졌다. 과천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 원문서비스의 활발한 이용 실적과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문 및 저작권 공유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을 중심으로 국내외 약 7,6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협의체다. 매년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과 공유 활동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우수한 정보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양질의 학술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정보접근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과천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술정보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
청소년이 기획한 체험행사, 과천도서관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과천도서관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주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천도서관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과천도서관 청소년 서포터즈 ‘나래이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은 책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펜 속에 담긴 동화’는 문구류를 활용해 자신만의 동화 이야기를 꾸미는 활동이다. ‘책을 담은 향수 만들기’는 특정 책의 인상적인 장면이나 분위기를 향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체험이다. 또한 ‘책 속 이야기, 비즈에 담다’는 책 내용을 모티브로 한 비즈 공예 활동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울려 책을 매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태환 과천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
은빛 하늘, 회색 마음 속 자아를 위로하다 장규순 교수, 직접 작사·작곡·노래한 싱글 앨범 ‘은빛 하늘’ 발매 우울증 환자가 100 만 명을 넘어서며 마음의 병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아존중감의 상실이 깊어지는 요즘, 디자인을 가르치는 장규순 교수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을 들고 나왔다. 신곡 ‘은빛 하늘’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싱글 앨범이다. 장규순 교수는 고 장을병 교수의 장녀이기도 하다. 그는 “같은 빛이라도 나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회색의 돌덩이 같은 무거운 마음 안에도 은빛의 내가 숨어 있었습니다”라며 음악을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절박한 마음을 담아 불렀다고 전했다. “제 자신을 다시 감싸 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장 교수는 1998 년 첫 시집 발간 후 꾸준히 시를 써왔고, 이번 곡도 자작시에서 출발했다. 수십 차례 악보를 수정하고 보완해 마침내 직접 노래한 결과물이 ‘은빛 하늘’이다. 단순한 곡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로하고 일으켜 세우는 자기 치유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의 꽃을 피우고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일일마켓 통해 자립역량 키워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월 20일 신흥역 청소년자립플랫폼 ‘일하루’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일일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립기술훈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도자기공예, 비즈공예, 재봉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3개월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일일마켓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실제 판매를 통해 시험해볼 수 있는 현장이자,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현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수작업 공예품, ‘드림윙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모루 인형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판매 수익은 전액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진로 탐색과 자립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마켓을 통해 주도성과 자립의지를 키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형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십자가 사랑 담은 CCM “당신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 발매 장규순 교수가 작사, 작곡, 노래한 CCM 싱글 앨범 ‘당신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가 발매됐다. 벚꽃과 장미에 가려진 우리 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곡에 이어, 이번에는 십자가 사랑의 본질을 담은 신앙 고백의 곡으로 돌아왔다. 장 교수는 디자인을 가르치는 교수지만, 1998 년 첫 시집 출간 이후 꾸준히 신앙 시를 써왔다. 특히 고(故) 장을병 교수의 장녀로, 학문과 예술의 유산을 잇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어찌 감히 이 입으로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겠습니까”라는 고백으로 시작해, 주님의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흐르는 체험적 믿음을 가사에 담았다. 수십 차례의 악보 수정을 거쳐 곡을 완성한 그는, 비록 가수가 아니지만 간절한 마음 하나로 직접 노래했다. 장 교수는 “세상이 알지 못했던 그 사랑과 평안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주님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 비로소 그 사랑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곡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고통과 사랑이 교차하는 신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듣는 이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곡으로, 예배와 묵상의 시간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젤(EJel)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첫 단독 공연 'Blossie Garden'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가을 감성을 입은 또 한 편의 음악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젤이 직접 공연명에 담은 '초록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는 마음'처럼 관객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이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구현한 무대로 감성과 서정, 따뜻한 교감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젤은 대표곡은 물론 가을의 공기를 닮은 편곡 무대와 미발매 자작곡 등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지난 'Blossie Garden'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이뤘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Blossie G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남희, 권주석, 한상조, 남기애가 궁중 암투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복수를 꿈꾸는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서늘한 야욕을 가진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으로 살벌한 권력 싸움이 예견된 가운데 온갖 계략이 난무하는 궁궐 속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인물들이 공개됐다. 먼저 김남희는 세자 이강의 아버지인 국왕 이희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선왕의 승하로 인해 이복동생 신분이지만 왕위에 올랐고 현재는 병석에 누워있는 탓에 아들인 이강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게 됐다. 유약하고 무능한 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아들을 향한 사랑만은 지극한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세자 이강을 지키는 좌익위 오신원 캐릭터는 권주석이 연기한다. 당대 최고의 신검이자 타고난 무사로 차가운 눈빛과 무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황동주가 딸 하승리를 되찾기 위해 박은혜를 찾아간다. 오늘(1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의 본격적인 ‘마리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온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의 라이벌전도 펼쳐진다. 앞서 민보는 마리를 데려가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리에게 미국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제안한 그는 시라의 전화번호를 물어 그녀와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을 예상케 했다. 또한 과거 스승 엄기분(정애리 분)의 요청으로 입국한 풍주와, 그를 경계하는 기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리를 둘러싼 갈등의 서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오늘 방송에서 시라는 집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민보와 마주하게 된다. 헤어진 뒤 20여 년 만의 만남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팽팽하게 달아오른다. 시라는 민보가 소중한 딸 마리를 빼앗아갈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민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리를 데려가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철하고 교활한 야망가로 등장해 극의 흐름을 뒤집었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6~8회에서 이시강은 이화진(한수아 분)을 이용해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현민철(지현우 분)과의 대립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훈(이시강 분)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연의 압박으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중단시켜 석방됐다. 그는 수연이 민철의 불륜 상대로 화진을 의심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화진을 납치해 자신의 석방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낸 것이었다. 구치소를 나온 양훈은 곧바로 수연을 만나 화진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며 그녀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땐 얘 뭐냐 싶었는데 때 빼고 기름칠까지 싹 해놓고 보니까 이거 물건이더라고. 형님이 안목이 있어”라며 화진의 아이 아버지가 민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수연에게 심어 민철과의 대립을 교묘히 유도했다. 이후 양훈은 화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과 진영이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인생 리셋 서바이벌에 뛰어든 김영란(전여빈 분)과 그녀를 경계했던 전동민(진영 분) 사이에 세워진 단단한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김영란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 드는 가선영(장윤주 분),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를 피해 3개월을 버티기 위해 이름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설계된 인물 부세미(전여빈 분)로 변신, 외진 무창 마을로 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위장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무창 마을 사람들과 달리 전동민은 처음부터 낯선 이방인의 등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녀를 예의 주시했다. 전동민은 앞서 많은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부지에 요양원을 세우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의 뒷돈을 받고 떠나버린 탓에 쉽사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 김영란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전동민을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설상가상 전동민이 김영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