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플럼코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판촉행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온라인 입점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6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청,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플럼코트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직자 대상 시식 및 사전 구매 접수에서만 300kg 이상이 접수돼 26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과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과 살구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구매 후 2~3일 후숙하면 더욱 높은 당도를 즐길 수 있다. 전력거래소(26일), 우정사업본부(27일)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시식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대표 항산화 과일인 나주산 블루베리도 함께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관내 소규모 과수 농가의 소득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같은 기간(6월 22~28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식탁과 쉼터, 그리고 밤잠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여름 복지 대응’에 나섰다. 올해부터 무더위쉼터 운영 기준이 변경되면서 어르신 전용 공간이 확대되고, 야간 보호를 위한 숙소까지 마련되며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가 갖춰졌다. 전 경로당 대상 식탁 위생 점검… 한 끼에 ‘안심’을 더하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부터 관내 138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식 제공 관련 위생 점검에 돌입한다. 동대문구는 ‘모락모락(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식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위생 점검은 식탁 위에 ‘안심’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경로당 서포터즈와 협력해 진행한다. 배식 후 잔반 처리, 조리기구 세척 상태, 조리대·싱크대 청결도, 냉장식품 보관 상태 등 급식 전 과정을 표준화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꼼꼼히 살펴본다. 특히 어르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씨를 키우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된 점검표와 위생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서포터즈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4일 안전취약계층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등촌동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 전기가 새는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전류가 흐를 경우 전력 공급을 막아주는 누전용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전기 스위치에 대해선 현장에서 직접 바꿔주기도 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한재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268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마쳤다. 구와 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전기안전토탈서비스’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안전취약계층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홀몸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노후된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을 교체·정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과 10월에는 가양7단지아파트와 방화2-1단지아파트에서 사전 신청한 총 748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조치가 필요한 210가구에 전기설비를 교체·설치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일 배봉산근린공원 및 구청 앞 광장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했다. 동대문구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과 구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물놀이 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상태, 안전관리 대책 등 물놀이장 운영 전반에 걸쳐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며 “어린이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서로의 일상을 변화시킬 운명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가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이동욱 분)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원망과 후회는 애처로웠고, 그의 일상을 뒤흔든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의 등장은 운명적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자신한 송해성 감독의 말처럼 ‘착한 사나이’는 첫 회부터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인물들의 감정선에 몰입을 극대화한 송해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 현실에 발붙인 인물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낸 김운경, 김효석 작가의 시너지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인물들을 빈틈없는 연기로 완성한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돋보였다. 이동욱은 조직을 벗어나고 싶은 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굿보이’ 박보검이 이상이-허성태-태원석과의 진한 브로맨스로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박보검과 김소현의 로맨스를 넘어, 뜨거운 브로맨스 서사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각기 다른 과거와 사연을 가진 이들이 강력특수팀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부딪히다 결국엔 서로를 지켜내는 과정이 뭉클함을 안기고 있는 것. 박보검을 중심으로 한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과의 관계 변화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윤동주(박보검)와 김종현(이상이)의 관계는 연적에서 전우애로 서서히 이동하며, 점점 더 깊은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지한나(김소현)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윤동주와 그녀의 전 연인이었던 김종현은 처음부터 서로가 달가운 존재는 아니었다. 그런데 강력특수팀으로 뭉쳐 함께 하는 시간이 깊어질수록,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다. 지난 9회에서 김종현이 레오(고준)의 총에 맞아 바다에 빠졌을 때, 윤동주는 울부짖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에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진 구청장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금토벼룩시장’에 참석해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공원 내 그늘막 설치와 반려견 쉼터 조성에 대해 건의했고, 진 구청장은 즉시 소관 부서장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를 보였다. 같은 날 오후, 진 구청장은 화곡4동 남부골목시장에서 열리는 ‘맥(주)막(걸리)축제’ 현장도 찾았다.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떡매치기를 체험하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사회자의 노래 요청에 무대에 올라 강진의 ‘땡벌’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맥막축제’는 내일
“민생쿠폰, 지역이 주도해야”…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자율집행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에 대해 광역지자체의 자율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장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100% 국비 편성은 환영하지만, 집행 방식은 지역 실정에 맞춰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시키며 운영비만 550억 원에 달하는 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91억 원은 신규 시스템 개발비로 책정됐는데, 최 의장은 이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코로나 시기 이미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을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며, “기존 지자체 시스템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인데, 지역 사정에 어두운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집행방식을 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쿠폰의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사용기한, 사용처 제한 여부 등 세부 집행 방식은 광역지자체에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급 방식에 대한 대안으
송파구, 서울시 산림조합과 손잡고 ‘위험 수목’ 체계적 관리 나선다 서울 송파구가 주민 생활 주변의 위험 수목을 전문기관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구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가나 주택가 등 사유지에 위치한 수목은 개인 재산에 해당돼 구 차원의 관리가 어려웠다. 그동안 주민들은 위험 수목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민간 업체를 찾아야 했고, 이에 따른 절차적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는 구청이나 산림조합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24시간 이내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비용 안내 후 작업까지 일괄 처리된다. 수목의 전지, 제거는 물론 사후 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조합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주민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도 넓어 생활권 내 수목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 ㈜풍산파워텍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장비를 기탁받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풍산파워텍이 동부노인복지관에 3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장비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풍산파워텍(대표 홍유길)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1대와 교육용 이동식 TV 1대로 복지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시정 홍보, 경로식당 운영정보 제공 등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식 TV는 디지털 문해교육, 건강관리, 사회참여 지원 등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도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홍유길 대표는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한 나눔 실천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433억 원 투입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연결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은 LG CNS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총 433억 원이 투입돼 이달 15일부터 2026년 6월까지 330일간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교직원 업무협업 포털, 교육공동체 포털, AI 챗봇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메일, 메신저, 드라이브 기능을 통합한 협업포털은 교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 챗봇은 학교생활과 행정업무 질의에 즉각 응답하도록 설계된다.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포털에는 가정통신문, 알림장, 전자동의서 등 학교 관련 서류와 정보가 한데 모여, 학부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전면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임태희 교육감, 'K팝 경기공유학교'에서 학생들과 춤으로 소통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K팝 댄스 프로젝트’ 공유학교가 고교생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군포, 성남, 오산 등지의 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댄스 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위한 창의적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23일 현장을 방문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꿈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강조했다. 이날 수업에는 글로벌 K팝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댄서 하리무가 1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리무는 “내가 춤을 배울 때도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수업은 BTS 전속 댄서 출신 조성아 강사의 지도 아래 팀별 안무 기획, 영상 제작, 유튜브 발표 등 실전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매향여자정보고 공민채 학생은 “춤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진로 선택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토정로 56) 설비에서 발생한 소음과 관련하여 23일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월 22일 밤 9시 50분경,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마포구 토정로 56) 2호기 설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큰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구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음 날인 23일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 발생 경위 및 원인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2호기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순간적인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 밸브가 자동 개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23일 국공립 샛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학부모 참관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7억 9,575만 원(국‧시비 포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공립 샛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샛별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인성 동화를 읽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샛별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서 새 정부 조직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 : 기후에너지부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신대학교, 사단법인 1.5℃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대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힘을 보탰다. 포럼은 윤병태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변화의 최전방 전남,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