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중독 시대, 아이의 뇌를 지키는 법은 서울 송파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과 대처 방안을 학부모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아동·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인 송파구는 매년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송파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해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에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이태엽 교수가 참여한다. 김효원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스마트기기 과다 사용이 주의력 저하, 언어 및 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 문제 등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이어 이태엽 교수는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SNS, 게임, 디지털 범죄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 속 위험 요소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학부모와 전문가 간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강연은 선착순 300명을
예술로 물드는 교실,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길을 찾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와 예술가, 문화예술 행정가가 함께하는 연수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21일부터 3일간 용인 라비돌리조트에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멈칫, 개구리에게 키스를’이라는 주제로, 도내 교사와 교육전문직, 예술행정가, 예술교육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과 교육을 매개로 한 창의 체험 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기획,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연수는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미술작가 임상빈을 비롯해 다분야 예술가들이 강연, 공연, 글쓰기, 연극 등 예술 활동을 교육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예술을 실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 대상 예술 연수를 확대하고, 미래형 예술교육에
교사가 디지털 작가로…경기도교육청, 책 쓰기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작부터 출판까지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의정부, 과천, 고양, 화성 등 4개 지역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학 중에도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21일부터 3일간 의정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시작되는 중등 교사 대상 강의는 ‘디지털로 아무튼 작가 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직 작가의 그림책 창작 수업, 질문 중심의 책 쓰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전자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과천 비상교육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초등교사를 위한 ‘나만의 디지털 동화책 만들기’ 연수가 진행된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동화책을 만드는 교육으로, 수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고양 오금초에서는 29일부터 ‘디지로그로 그림책 작가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로그(Digirog)는 디지털 기술과
성남시 ‘사회적경제 육성기금’ 폐지 논란…이군수 의원 “정책 연속성 훼손” 강력 반발 성남시가 ‘사회적경제 육성기금’ 폐지를 추진하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8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해당 기금의 폐지를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강하게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를 뒷받침하던 기금을 지금 이 시점에서 없애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기금 폐지 이후 일반회계 전환으로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시의 입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겉으로는 지속 지원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업 축소나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을 허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또한,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대 종료와 기능 축소 사례를 언급하며, “센터 운영 축소에 이어 이제는 기금까지 없애겠다는 건 정책 연속성을 사실상 포기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시의 움직임이 중앙정부, 특히 이재명 정부가 다
성남시의회,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활동 운영 성남시의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의회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의미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단위로 신청할 경우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정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회기 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교는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내 ‘의회체험활동’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의회사무국 홍보팀(☎ 031-729-3808)을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체험 일정은 의회의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공익법인 설립·운영 기준 전면 손질…서울교육청, 2025년 8월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익법인의 설립과 운영 기준을 대폭 손질한 새로운 세부기준을 내놓았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지침 정비를 넘어, 공익법인 제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8월부터 『공익법인 운영 인·허가 세부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도가 행정·세무 지침 간 충돌, 법령의 낙후성 등으로 현장에 적지 않은 혼선을 초래해왔다는 진단에서 출발한 개정이다. 실제 공익법은 1976년 제정 이후 전면 개정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세법 개정과의 괴리가 누적돼 왔다. 서울교육청은 2024년 정책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5년 1월부터 실무 경험을 갖춘 공무원, 교수, 회계사, 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실성’과 ‘합리성’이다. 우선 법인 설립 요건은 기본재산 기준과 사업 실적 등을 명확히 하여 공익성과 실적을 갖춘 단체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자산 운용도 자율성이 확대된다. 위험 등급별 금융상품 매입 기준을 신설하고,
경기 다문화 고교생, 카자흐스탄에서 글로벌 진로 설계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다문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 고등학생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WE:LINK Go)’을 20일부터 8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구밀료프 유라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 국립대와 체결한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다문화학생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리더십 함양이라는 실질적인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너와 나, 세계를 잇다(Connect to your future)’를 주제로, 국제 비즈니스, 디지털 코딩, 문화 교류,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 과정은 영어와 러시아어로 진행되며, 유라시아 국립대 교수진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팀별 창의적 프로젝트 발표인 ‘해커톤’이 진행돼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적 강점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학생 개별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 정책으로 연결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들이 교육정책 참여와 사회참여를 직접 이끄는 학생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의회’ 개원식을 열고, 학생 주도의 자치 활동과 정책 제안 활동을 공식화했다. 이번 학생의회는 도내 26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장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개원식에는 학생의회 의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단,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 권역별 위원장 5명을 선출하며 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개원식에서는 각 권역별 지역청소년교육의회의 운영 현황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율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진행돼, 참여형 교육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의회는 연간 온라인 3회, 오프라인 2회의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 학생의회의 운영 과정과 내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는 실제 교육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권리와 책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임태희 교육감 “교육 변화, 교실 속 교사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25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콘퍼런스’를 열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교사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가 학생 중심의 맞춤형 평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부로 나눠 운영됐다. 1부에서는 신종호 서울대 교수의 미래교육 특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 소개,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책 설명이 이어졌다. 참가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 방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학습 중심 평가 ▲논술형 평가 ▲기본학력 평가 ▲평가 결과 활용 등을 주제로 교사들의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다양한 경력의 교사들이 참여해 수업과 평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고, 이 내용은 오는 8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평가는 학생을 줄 세우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채용 투명하게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위탁채용 제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 설명회’에서는 도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와 교원 채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세부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된 ▲위탁채용 운영 원칙 ▲신청 절차 ▲2026학년도 채용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또한, 사립학교 현장의 실무적인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위탁채용과 관련된 협의 서류를 접수받는다. 최종 협의 결과는 8월 말경 각 학교법인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립학교가 자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학교 교원 채용 위탁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2022년 3월, ‘사립학교법’ 개정 이후 신규교원을 채용하는 모든 사립학교는 필
주민과 함께 그리는 2026 경기교육 재정 청사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 성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편성 의견을 최종 심의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역간담회와 분과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도민의 의견을 모아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최승권 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대표와 지역‧민간단체 인사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25개 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로교육 강화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 디지털 활용교육 활성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 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제안을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해 예산 편성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통해 도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재정이 현
2025 사회적기업 국제포럼, 코엑스서 열린다 사회적기업의 미래와 가치를 만드는 일과 시장 모색 오는 8월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5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이 열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소셜비즈니스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만드는 일과 시장’을 주제로, 국내외 사회적기업 리더들이 모여 담론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먼저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신윤예 공공공간 창업자와 아냐 가스피오(디자인 스튜디오 전략 디자이너), 최윤리 아워세컨드대표, 김민주 경기나눔사람들 사원이 패널로 참여해 ‘당신의 다음 직장은 사회적기업입니까?’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와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맡고, 라미마카·챠오위 OECD 소셜기업정신 센터 국장, 양원종 환경공업협회 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과장이 축사를 한다.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의 연대와 비전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기조연설은 이수연 에누마 공동창업자가 나서 ‘사회적기업이 만들 수 있는 사회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에누마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교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교육행정 혁신 확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성과를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적극행정 문화 확산 취지 경진대회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행정의 수동적 이미지를 벗고, 교육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무원상을 확립했다. 올해는 9명으로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8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귀감상을 포함해 총 9명을 뽑았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사례 확산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확대 선정은 더 많은 성과를 조명하고 행정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우수상 2건의 성과 첫 번째 우수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학수요를 반영해 특수학급 설치를 최적화한 정책이다. 기존 1개년 단위 조사에서 5개년 계획으로 개선하고, 특수학급 의무설치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였다. 또 다른 우수사례는 건축물 안전등급을 5단계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20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8회 산학협동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영산강시대의 개막, 균형발전 선도 도시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연자로 초청받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의 김보곤 이사장, 양승학 원장, 박성수 상임고문 등 산업계와 학계, 관계기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강에서 나주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 성과, 나주가 나아갈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국 최초로 나주시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 평생교육학습 나주愛(애) 배움바우처 지원, 나주시 전체경로당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2024 영산강축제의 성공 등 나주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나주시의 미래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농생명 도시 조성과 영산강 지방 정원의 국가 정원 지정 추진 등을 통한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에너지밸리 조성, 켄텍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기후에너지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공공시설물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 피해 현장 조사부터 설계, 발주까지 전 과정을 시가 직접 수행해 복구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약 108건, 22억 3천만 원 규모의 공공시설물 피해(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소하천 정비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계단은 피해 조사, 측량, 실시설계 등 복구 전 과정을 시청 건설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 주민과 주민대표의 의견을 현장 조사 단계부터 반영해 실질적인 복구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설계 및 발주 절차를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측량과 설계 용역 비용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피해지역별 긴급 복구를 병행 중이며 자체설계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