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
-정서.강점 기반 감정코칭 프로그램 10개 학교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고양, 부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서·강점 기반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 발달을 촉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0월 28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감정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가 주당 1회, 총 3회기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건강하게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특히, 낙인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학생들과 함께 그룹 코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