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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준비에 박차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 다문화밀집학교 거점 역할 제시-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준비에 박차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 다문화밀집학교 거점 역할 제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5일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 지원단 협의회를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모델을 논의했다. 다문화학생의 급증에 따라 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갖춘 교원 70명이 참석해 이중언어교육, 소질 및 적성 개발, 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등의 방안을 기존 학교와 연계하여 개발했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학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과 학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학은 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의 비율로 추첨제를 통해 선발되며, 사회배려대상자도 일정 비율로 포함된다.

 

또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대부도 인근 람사르 습지를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 등 지역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안산국제학교는 공립학교가 제시하는 다문화학생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안산국제학교는 공립학교가 제시하는 다문화학생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