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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피해 응답률 2.4%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 - 초4 -고3학생 484,554명 참여-

서울시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피해 응답률 2.4%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행되었으며, 조사 대상자는 총 60만 2,498명 중 약 48만 4,554명(참여율 80.4%)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4%로, 전년도 2.2%에 비해 0.2%p 상승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 0.4%p, 중학교에서 0.3%p, 고등학교에서 0.2%p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력(16.1%)과 집단 따돌림(15.8%)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사이버폭력과 집단 따돌림의 비율이 증가하는 반면, 신체폭력과 스토킹(과잉 접근 행위)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0.9%로 유지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학교에서는 0.1%p 상승했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같은 반 학생이 47.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다른 반 학생(31.8%)과 다른 학년 학생(7.2%)이 이었다.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5.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초등학교에서는 0.6%p, 중학교에서는 0.3%p, 고등학교에서는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의 반응으로는 ‘피해학생에게 위로와 도움 주기’가 34.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신고하기(17.7%)’와 ‘가해학생 말리기(16.8%)’가 주된 대응 방식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며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4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높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학기 초에 긍정적인 또래문화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관계가꿈 전문단체를 초청, 176개 학교 1,004개 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강의 위주의 예방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 예술 공연, 특히 뮤지컬을 활용한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에는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 과정을 거치며, 개별 상담과 관계 회복을 돕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경향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