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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최종합격자 발표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서울시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최종합격자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 10일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416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교육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총 4,114명이 지원해, 1차 필기시험에서 557명이 합격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진행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416명이 공직에 입성하게 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67명(장애인 27명, 저소득층 8명 포함), ▲전산 21명(저소득층 1명 포함), ▲사서 27명(저소득층 1명 포함), ▲보건 20명, ▲공업 3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시설 27명(일반토목 7명, 건축 20명), ▲시설관리 51명(저소득층 1명, 국가유공자 5명 포함)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1.4세로 지난해 30.5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62%인 258명으로, 지난해 61.6%(247명)보다 다소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0.5%(210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4.4%(143명), 40대는 11.8%(49명), 50세 이상은 3.4%(14명)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젊은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의 2003년생(21세)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직렬의 1970년생(54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 사서, 보건 직렬에서 남성 31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특정 성별 합격자가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로, 양성평등을 고려한 인재 선발이 이루어졌다.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등록 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들은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5년 1월부터 정식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