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2024 DMC500캠프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이 방송·영상·미디어콘텐츠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DMC 클러스터와 협력, 대규모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 DMC500캠프 취업박람회’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상암동 SBA홀에서 열리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DMC산학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10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상암 DMC와 관련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박람회에는 ㈜케이브레인컴퍼니,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씨알, ㈜박앤박미디어, ㈜박스미디어 등 41개 기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지난 6월부터 채용 수요를 기준으로 모집·선정되었으며, 이후 7월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현업 실무자의 프로젝트 멘토링을 포함한 DMC500캠프 빌드업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들은 필요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심층 면접이 이루어졌다. 지난 8월 사전 서류전형 단계에서 학생들은 최대 5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었으며, 면접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DMC500캠프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양질의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장을, 기업들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